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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Guns - The Ballad Of Jayne

Songs & Lyrics

by mikstipe 2008. 10. 13.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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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내한공연 포스팅에서도 다룬 적이 있지만, 엘에이 건즈(L.A. Guns)의 팝 메탈은 그 이전 시대의 팝 메탈의 단순함을 어느정도 극복하고 오히려 펑크적 태도와 사운드를 적절히 복원해 원초적 로큰롤의 힘과 세련된 멜로디 메이킹을 80년대 후반부터 90년대 초반까지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개인적으로 평가한다. 그들의 히트곡 중에서 당시엔 금지곡으로 도배되어 결국 라이선스 발매가 좌절된 1집과 달리 조금 순화된(?)가사로 당당히 국내에 첫 발매를 이뤄냈던 2집 [Cocked & Loaded](89, 생각해보니 정말 야한 제목이다.)중에서 대표적 팝 차트 히트를 기록한 트랙이 바로 이곡, [The Ballad Of Jayne]이다.

여기서 그럼 도데체 제인(Jayne)은 누구인가라는 의문점에서 출발, 위키를 뒤져본 결과, 이 노래에서 밴드가 추모하는 대상은 바로 50년대-60년대 초반을 풍미했던 미국의 육체파 여배우 제인 맨스필드(Jayne Mansfield)라고 한다. 아래 사진에서 보듯, 그녀도 그 풍성한(!) 몸매 하나는 당대 최고의 육체파 마릴린 먼로(Marylin Monroe)에도 뒤지지 않을 만큼 대중
을 사로잡았다고 전해지는데... 전성기때의 몸매 사이즈는 40-21-35였단다...헉....^^; 10대 후반부터 연극 무대에 서면서 배우 실습을 했으며, 각종 미인대회에서 수상함과 동시에 이미 어린시절부터 바이올린, 피아노를 정식교육받은 음악적 기본기를 바탕으로 그녀는 여러 50년대 영화 속에서 마릴린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연기와 노래를 동시에 보여주었다. 

그리고 그녀가 마릴린보다 한 수 위를 달리게 된 것은 1963년에 그녀가 플레이보이지의 홍보 속에서 과감히 전라의 연기를 펼친 [Promises, Promises]를 찍으면서다. 이 영화 이전에 메이저급 여배우가 영화 속에서 올누드를 선보인다는것은 금기에 가까웠지만, 이를 과감히 깨면서 그녀는 미국의 영화 심의 제도를 확실히 정비(!)하는데 나름의 공을 세우게 되었다고. 그녀는 총 세 번의 결혼을 통해 5명의 자녀를 낳았으며, 60년대 중반까지 2장의 음반도 내놓았었지만, 결국 66년에 자동차 사고로 인해 즉사하면서 세상을 뜨고 말았다. (저녁 일정을 마치고 차를 타고 가던 도중에 앞차였던 트럭이 모기를 쫒는 연기를 뿌렸는데, 이것에 운전사가 시야를 잃고 휘청대다 들이받았다고.) 

하여간, 트레이시 건즈(Tracii Guns)와 밴드의 멤버들이 공동으로 크레딧을 올려놓아서, 누가 이 곡의 주제에 대한 아이디어를 띄웠는지는 알 길이 없으나, 그들이 그녀를 추모하기로 한 것은 너무나도 그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잘 어울린다. 어쿠스틱 기타와 중반부 트레이시의 기타 솔로가 잘 조화를 이룬 이 멋진 구성은 80년대 후반을 빛낸 록 발라드로 이 곡을 꼽기에 부족함이 없게 만들며, 지금도 개인적으로는 애청곡으로 삼는 트랙이다. 

 
 


L.A. Guns - The Ballad Of Jayne

She was always something special

A diamond shining bright in the rain
Everybody dreams of angels
No one will ever know how much I loved ya so
 
Chorus:
Now it all seems funny
Kinda like a dream
Things ain`t always what they seem
What a shame
What happened to Jayne
 
U were always on my mind
A childlike summer days in the sun
Slowly wishes turn to sadness
Time don`t heal a broken gun
I wish I`d never let u go
Hear me now cause I want ya to know
 
Chorus Repeat 
 
Now she`s breakin` hearts in heaven
Shining bright in the sky
I still hear her voice in the wind
I still thing of u in the night
Well I guess she`ll never know
How much I need her so
 
Chorus Repeat

 
 
<한창때 그들의 모습. 근래 한동안 필립 루이스의 팀과 트레이시 건즈의 팀으로 갈렸더니, 이제 트레이시 팀에서 활동하던 폴 블랙(Paul Black)이 또 팀을 나갔다지? 트레이시, 그냥 필립이랑 합치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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