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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ed - Ashita No Sora (2008. 11 정식 재결성 첫 싱글 앨범)

Review 저장고/팝

by mikstipe 2008. 11. 30.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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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트랙스 12월호 마감과 감기가 겹쳐 몽롱해졌던 시간을 정리하고 어제는 오후 내내 쉬면서 컨디션을 찾아보는 찰라에,  KMTV의 프로그램 [J-Pop Wave]를 오랜만에 봤다. 오호.. 진행자가 윤하... 어울리는 선택이다. 진행도 그럭저럭 잘 하는 것 같고... 덕분에 최신 J-Pop에 대한 정보를 몇 개 더 건졌는데....



가장 놀라운 소식이 바로 스피도(Speed)의 영구 재결성이었다. 사실 자선 기금 마련 목적을 위해서 2001년에 한 번 , 2003년에는 '1년 짜리 한정 재결합'이라는 독특한 형식을 통해 다시 모이긴 했었지만, 이렇게 정식으로 재결성 활동을 공지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예전에 <White Love>의 포스팅에서도 얘기했었지만, 이들의 노래들을 들으면서 J-Pop의 틴 아이돌 음악들에 대해서도 처음 제대로 알기 시작했기 때문에, 그리고 그 가운데 당시에 가장 맘에 들었었기 때문에 해체를 살짝 아쉬워하기도 했었다만... 이렇게 돌아와 주니 참 반갑기 그지없다.  놀랍게도 신곡 싱글의 타이틀트랙 <Ashita No Sora>의 분위기는 과거 이들의 히트곡들의 향수를 느끼게 해주는 트랙인데, 여전한 그들의 가창력과 하모니도 매력있다. 이들 특유의 후렴에서 4명이 화음없이 떼창하는 특성까지 그대로다. 오리콘 차트 3위로 데뷔했고, 현재까지 4만장 판매 기록중. 커플링된 트랙 <Something New> 역시 그들의 업템포 비트의 과거 히트곡과 흡사한데, 좀 더 80년대풍 훵크의 세련됨을 살짝 얹은 느낌이다. 그리고 보너스 곡은 그들의 대표곡 <White Love-STEADY-Body & Soul>의 2008년 버전 메들리인데, 과거의 조금 앳띠고 약간은 찢어지던(?) 그들의 보컬이 훨씬 성숙하게 해당곡들을 불러주고 있어서 색다르다. 일본 TV연예 방송분을 보면 장애 아동들에 대한 선행도 열심히 하고 있던데, 이런 재결합의 충격이 나름 일본에서도 컸는지, 이번 '홍백가합전'에 재결합 2달만에 출연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부디 이번에는 단기간이 아닌, 꾸준한 활동을 기대한다. (근데, 너무들 훌쩍 크고 성장해서, 왜 늙은 핑클이나 천상지희 필이 나냐...--;;)

멤버: 시마부쿠로 히로코(島袋寛子, Hiro), 이마이 에리코(今井絵理子, Elly),
       우에하라 타카코(上原多香子, Takako), 아라카키 히토시(新垣仁絵, Hitoe)

 
 
 

<Tracklist>
1. あしたの空 (내일의 하늘)
2. Something New
3. White Love-STEADY-Body & Soul 2008 Medley
(4-6번 트랙은 1-3의 Instrumental 버전임)

 

Speed - あしたの空 (Aishita No Sora) (PV)

그리고 보너스... 2003년도 재결합 라이브 당시의 영상에서 과거 히트곡 3개 메들리 한 번 들어보시라... 이들의 매력은 이 역동적 라이브에 있었기 때문에...

Speed - Body & Soul / Go! Go! Heaven / Walking in the Rain
(2003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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