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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r Cloud - 늦은 혼잣말 (Live)

Songs & Lyrics

by mikstipe 2009. 5. 1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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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왜 이리 라디오헤드 클론, 또는 스웰 시즌 클론 처럼 느껴지는 여러 인디 밴드들이 넘쳐나지?"라고 불만이실 분들도 있겠지만, 넬(Nell)이후 지금까지 우울한 서정을 강조한 모던 록 밴드들의 숫자가 지금처럼 많았던 경우는 드물 것 같다. 그 가운데 작년 말에 알게된 그룹이 바로 디어 클라우드(Dear Cloud)였고, 개인적으로는 첫 싱글 <Lip>보다는 이 노래가 더 맘에 들었다. 오늘 같이 햇살이 화창한 오후에 들어야 이 노래 때문에 슬퍼지지 않을 것 같아 지금 이 시간에 올린다.



Dear Cloud - 늦은 혼잣말

내게서 떠나가 이제 그만 내 곁을 맴돌아
난 널 버리고 싶어 기억들까지도
내게 기회 따윈 주지 말아

그래도 생각해 너의 모든 것들을 기억해
네가 했던 행동과 모든 말들이 이제 와서 나를 자꾸만 흔들어

슬프지도 않던 행복할 새도 없던 짧은 만남 속에 니가 커져버려
초라하지도 않게 넉넉하지도 못하게 나는 혼잣말로 너를 불러봐

내게서 떠나가 이제 그만 내 곁을 맴돌아
네가 했던 행동과 모든 말들이
이제 와서 나를 자꾸만 흔들어

슬프지도 않던 행복할 새도 없던 짧은 만남 속에 니가 커져버려
초라하지도 않게 넉넉하지도 못하게 나는 혼잣말로 너를 불러봐

네가 생각나 말하고 싶은데 금방이라도 후회할 걸 알아 말하고 싶은데
네가 보고 싶어 말하고 싶은데 금방이라도 후회할 걸 알아 말하고 싶은데



<이하나의 페퍼민트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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