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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 Lennon 2010 Remaster Boxset 입수 및 개봉...

무한도전! Discography Collection

by mikstipe 2010. 10. 7.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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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예상보다 빠르게...
기다렸던, 미리 예약해놓았던 존 레논 2010년판 리마스터 박스 세트를 구했다.


오늘 교보가서 챙겨온 이번달 핫트랙스 매거진과 같이 놓아본다.
이러면 사이즈가 어느 정도인지 감이 잡히실 것이다.


아래 두 사진은 박스 커버를 열면 속 케이스 옆면에 새겨진 존이 그린 그림들이다.
존 레논의 이런 그림들을 보고 있다보면,
그는 파블로 피카소를 매우 존경했던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마저 든다.



이번 사진은 일단 박스 케이스를 열었을 때, 위쪽에서 찍은 사진이다.
60페이지에 해당하는 하드커버 부클릿이 떡하니 먼저 자리를 잡고 있다.


이 부클릿을 빼내면, 바로 이런 모습이 나온다.
박스는 되게 큰데, 결국 CD가 차지하는 부분은 이만큼이다.


알맹이 CD들을 다 빼서 박스 세트 주변에 전시해놓고 한 방 찍었다. 총 8장의 정규 앨범들이 모두 작년 비틀즈 리마스터 패키지의 경우처럼 게이트 폴드 에코팩으로 만들어져있다. 그리고 왼쪽 상단의 마지막 2CD짜리 하얀 패키지는 정규 앨범에 실리지 않았던 그의 싱글곡들, 그리고 그가 남긴 스튜디오 아웃테이크/홈레코딩 음원들이 각각 담겼다. (<Free As A Bird>랑 <Real Love> 데모도 좀 넣어주면 안됐을라나?) 그리고 [Double Fantasy]의 경우에는 여기는 1CD 형태로 실렸다. 그래서 2CD형태의 별도 발매반과는 패키지가 조금 다르다.

 
아, 마지막으로 하나 더 보자면, 이렇게 아래 부분에 있는 작은 서랍같은 부분을 열면 다시 하드커버로 된 사진첩 같은게 하나 나온다. 그의 70세 생일을 기념하는 프린트가 마치 시상식에서 받는 상장처럼 이 속에 끼어져있다. (요거 외에도 오노, 션이 이번 박스를 만들며 그에게 쓴 편지글도 별도로 실려있다.) 마지막으로 박스 세트 속에 들어있는 작은 카드에 적힌 코드번호를 John Lennon Online Universe로 가서 입력하면, 컴퓨터로 그의 커리어에 대한 오디오, 비디오, 그림, 사진 등을 열람할 수 있다고 한다. (나중에 시간 날 때 해봐야겠다.) 자, 이걸로 개괄적인 존 레논 박스세트 소개 끝!!



불행히도 존 레논은 아직 국내 온라인 사이트에서는 정식으로 음원을 만날 수 없다.
결국 이 리마스터음원들은 직접 박스를 구입하거나, 낱개로 사야 들을 수 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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