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말 4대 총선거와 함께 공개된 에케비의 신곡. 역시 총선거 투표권이 들어있는 여파인지, 발매 3일 만에 140만장 이상을 팔아치우는 괴력을 선보였으나, 과연 그 CD들이 얼마나 중고 시장에 풀려 나올지 심히 궁금하다. (실제 도쿄 매장을 돌며 확인한 결과 발매 3개월만에 극장 판매용 CD는 확~~ 중고 가격이 심지어 최저 300엔까지 다운되는 게 에케비의 싱글 CD다. 물론 앨범은 그렇지 않지만.) <포니테일과 슈슈>, <에브리데이 카츄샤>에 이어 3년째 섬머 시즌을 위한 싱글에서는 에케비 멤버들의 '올 비키니 쇼'를 뮤직 비디오에서 만날 수 있다는 것이 이번 PV를 기다린 이유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번에는 '댄스 버전'이 아니면 오리지널 스토리 버전에서는 그런 장면을 많이 만날 수 없다. 일단 그룹에게는 중대사인 1세대 센터인 마에다 아츠코의 졸업 전 마지막 싱글이기 때문에, (항간에 어떤 블로거의 해석(http://xxx48.tistory.com/340)처럼) 'AKB48의 세대 교체'를 암시하는 의미심장한(??) 스토리를 담아놓았다. 멤버들이 피토하며 쓰러지는 장면의 임팩트는 결국은 금지된 <Beginner> 싱글의 오리지널 PV보다는 덜해도 나름 큰 편이고, 특수효과도 나름 잘 쓴 편이다. 근데 노래는... 여전히 신나기는 하는데, 해마다 퀄리티가 조금씩 하향한다. 어쨌건 마에다가 떠나는 건 아쉬워... 그럼 이젠 맘편하게 니코링과 더 친목질 하게 되는 건가? ㅎㅎ
AKB48 - 真夏のsounds good! (Original PV)
(한여름의 Sounds Good! : 한국어 번역은 뮤비 속에 자막 있음)
와타나베는 준수한데, 참 나머지 친구들이 눈에 안들어온다...- -;;
역시 1세대가 비주얼은 좀 나은데.... 마에다는 이제 드라마, 화보집이나 챙겨봐야 하나..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