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gs & Lyrics
[GMF 2010 Rewind] (5) 김윤아 - 봄날은 간다
mikstipe
2010. 10. 29. 20:38
어떤 사람들은 이소라를 보기 위해(공연 시간이 30분 정도가 양쪽이 겹친 스케줄이었다.) 하나 둘 씩 공연장을 빠져나갔지만, 그녀의 음악에 넋이 나간 이들은 끝까지 그 자리를 지켰다. 난 사이드로 점점 무대에 가까이 다가갔고... 원래 이런 페스티벌 공연에는 앵콜은 없는 것이지만, 한 곡만 더해달라는 요구에, 그리고 이 곡을 해달라는 요구에 그녀는 흔쾌히 [봄날은 간다]를 불렀다. 언제 들어도 이 곡은 가슴을 울린다.
벅스뮤직 김윤아 앨범 페이지 가기: http://music.bugs.co.kr/artist/1660/albums
김윤아 - 봄날은 간다 (Live)
눈을 감으면 문득 그리운 날의 기억 아직까지도 마음이 저려 오는 건 그건 아마 사람도 피고 지는 꽃처럼 아름다와서 슬프기 때문일 거야, 아마도. 봄날은 가네 무심히도 꽃잎은 지네 바람에 머물 수 없던 아름다운 사람들 가만히 눈 감으면 잡힐 것같은 아련히 마음 아픈 추억같은 것들 봄은 또 오고 꽃은 피고 또 지고 피고 아름다와서 너무나 슬픈 이야기 봄날은 가네 무심히도 꽃잎은 지네 바람에 머물 수 없던 아름다운 사람들 가만히 눈 감으면 잡힐 것같은 아련히 마음 아픈 추억같은 것들 눈을 감으면 문득 그리운 날의 기억 아직까지도 마음이 저려 오는 건 그건 아마 사람도 피고 지는 꽃처럼 아름다와서 슬프기 때문일 거야, 아마도 P.S. 아, 어떤 분의 은덕으로 그 날 라이브의 한 장면을 이렇게 동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 그 분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
김윤아 - Going Home (2010.10.24 GMF L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