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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J-Pop이 제시했던 아이돌 댄스 팝의 표본
 
비록 J-Pop의 역사 속에서 아이돌 팝은 1960년대 이후부터 항상 한 자리를 차지했지만, 그 흐름이 가장 주류에서 가장 크게 부각되고 음악적으로도 괜찮은 작품들을 내놓았던 시기는 19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벽두까지가 아닐까 싶다. 이 시기의 J-Pop 아이돌 보컬들은 과거의 단순한 엔카 풍을 벗지 못한 멜로디와 소녀풍의 발랄한 ‘떼창’에서 과감히 벗어나 전문 프로듀서들이 제작한 유로 하우스나 일렉트로닉 팝을 취했다. 또는 1990년대 뉴 잭 스윙 성향을 살짝 가미한 음악을 선보이면서, 주류 팝에 근접한 사운드로 새 옷을 입었다. 대표적으로는 평범한 아이돌 걸 그룹 슈퍼 몽키스가 에이벡스(AVEX)로 이적한 후, 아무로 나미에라는 1990년대를 대표하는 솔로 아이돌 보컬리스트와 맥스(MAX)라는 4인조 팀으로 탈바꿈한 사례가 있다. 아울러 진짜 아이돌 걸 그룹 포맷으로 10대 중반이라는 어린 나이에 가장 많은 포텐셜을 터뜨리며 자신들의 전성기를 일궜던 4명의 소녀들이 존재했다. 그들의 이름이 바로 스피드(Speed)였다.

오키나와 액터즈 스쿨을 통해 처음 6인조로 기획된 그룹이지만, 2년 간의 활동 끝에 최종 멤버로 선택된 멤버들은 다음과 같다. 메인 보컬인 시마부로코 히로코(島袋 寛子, Hiro)와 이마이 에리코(今井 絵理子, Elly), 서브 보컬 우에하라 다카코(上原 多香子, Taka), 보컬과 그룹의 안무를 기획하는 아라가키 히토에(新垣 仁絵, Hitoe). 1996년 1월 그룹 이름을 스피드로 정한 후, 그 해 8월 첫 싱글 ‘Body & Soul’로 일본 음악계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히로코와 에리코의 가창력은 아이돌계의 보편적인 수준을 넘어선 힘이 있었다. 아울러 가창력과 함께 그들에게는 귀엽고 친근한 비주얼이 있었다. 남녀 구분 없이 일본 10대, 20대의 절대적 인기를 얻게 되면서 두 번째 싱글 ‘Steady’(1996)은 127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첫 밀리언 셀러로 기록됐다. 그 여세를 몰아 2000년까지 정규 앨범 3장([Starting Over](1997), [RISE](1998), [Carry On My Way](1999))을 모두 멀티 밀리언셀러로 만들었다.

그러나 1999년부터 멤버들의 솔로 활동이 시작되면서 각자의 커리어를 위해 결국 2000년 공식 해체를 선언하게 된다. 이후 그룹의 네 멤버들은 모두 솔로 앨범을 발표했으며, 히로는 솔로 활동과 재즈 프로젝트 코코도르(Coco d'Or) 활동을 병행한 바 있다. 이들은 2000년대 중반까지 공식적으로는 해체 상태였음에도 고베 지진 피해자들을 위해 2001년 자선 싱글과 단 한 번의 야외 라이브 공연을 통해 24시간 재결성을 이루기도 했고, 2003년에는 ‘Save The Children’ 기금 마련을 위해 1년간 재결합 활동을 하며 4집 [Bridge](2003)를 발표했다. 그리고 2008년 완전 재결합을 이룬다. 지금까지 앨범 소식은 없지만 최근작 ‘リトルダンサー(리틀 댄서)’까지 여섯 장의 싱글을 내놓으며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사실 수록곡 리스트를 보면 분명 이 앨범이 베스트 앨범인 것은 맞지만, 이것은 컴필레이션이 아닌, 그들의 과거 히트곡들을 2009년 20대 중후반의 목소리로 진짜 ‘리메이크’한 앨범이다. 과거의 스피드 팬들 중 일부는 과거 정규 앨범 속 10대 중반의 그녀들의 목소리가 그리울 수도 있겠다. 하지만 과거의 노래들을 성숙해진 목소리로 만나는 것은 즐거운 감회를 안긴다. 첫 번째 넘버 원 싱글 ‘Go! Go! Heaven’(1997), 1990년대 일본에서 겨울 노래의 대명사로 통했던 ‘White Love’(1997), 지금도 졸업 시즌을 대표하는 일본 가요로 리스트 상위에 올라가는 ‘My Graduation’(1998) 등이 대표적이다. 사실 편곡에서 크게 변화가 별로 없는 것이 특징인데, 그것이 거꾸로 원곡의 가치를 증명한다. 프로듀서 미즈시마 야스타카(水島康貴)의 도움으로 만들어진 록 댄스부터 펑키한 댄스 팝, 서정적 팝 발라드들은 이미 10년 전의 편곡과 프로듀싱이 얼마나 훌륭했는지를 확인하는 기회가 된다.

물론 스맙(SMAP)이 20년을 훨씬 넘게 뛰고 있고, 해체기를 거쳤어도 스피드가 무리없이 15년을 넘겨 활동중인 것은 그 무대가 국내 시장 분위기와는 다른 J-Pop 신이기에 가능한 일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비록 아이돌이라 해도, 그리고 그들이 아무리 방송과 예능에 초점을 두고 활동했어도, 무엇보다도 우수한 ‘노래’ 자체에 우선했기에 가능한 생존이 아니었나 생각한다. 일본까지 건너가 히트곡도 내놓는 우리 아이돌 걸그룹들 중엔 과연 어떤 팀이 그런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이 앨범을 다시 들으며 갖는 내 궁금증이다.



Speed - Wake Me Up! (2009 Ver. New PV)

<Bonus Track>
그리고, 이 앨범 발매 몇 개월 전인 작년 5월에 발표된 싱글 [S.P.D]를 추가로 소개한다. 이 곡은 그들로서는 최초로 힙합 분위기의 외국 작곡가의 곡을 받아 작업한 노래인데, 기존의 그들 곡의 분위기와는 약간 달라서인지, 오리콘 최고 순위는 8위였다. 하지만 그들의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다.



Speed - S.P.D.(Splendid. Pop. Dance) (TV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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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ikstipe

드디어 90년대 일본 아이돌 걸그룹을 대표했던 스피드와 현재 일본 아이돌 걸그룹의 대표자 AKB48이 최초로 합동 무대를 가졌다. 어쩌면 보아, 동방신기, 카라, 소녀시대까지 한국계 아이돌들이 총출동한 올해 행사에서 일본인들의 자존심을 보여주기 위한 무대가 아니었나 생각하지만... 솔직히 음향 상태 이건 참 안좋았다. 특히 선배의 무대를 AKB멤버들의 보컬들이 좀 망치는 듯한 느낌이 들어 아쉬운 실황이다. 딴 때보다 히로와 에리의 보컬 역시 힘겨워하는 듯한 느낌이었고......

 

Speed & AKB48 - Body & Soul + White Love
(Live at 2011 FNS 가요제)

아, 그리고 한 곡 보너스. 보아는 오랜만에 [Merry-Chri]를 니시노 카나, 그리고 쿠라키 마이라는
현재 J-Pop 주류 팝-댄스 솔로 여가수의 대표자들을 거느리고 노래했다.

BoA + Nishino Kana + Kuraki Mai - Merry-Chri 라이브 영상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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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ikstipe

이게 정말 얼마만인가.  <Let's Heat Up>이 발표된 게 작년 초겨울이었으니, 스피드의 신곡을 만나는 게 거의 3/4년이 걸렸다. 이걸 정말 싱글만 내주시니 감사! 라고 해야 할 것인지...쩝. 이웃 블로거님의 한탄을 지금 나도 하게 되는 이 사태는... 하여간, 새 노래는 타이틀 트랙도 나쁘진 않지만 좀 가벼운 감이 없지 않고, 대신에 비사이드 트랙인 <PRIDE>가 더 귀에 끌리고 세련되다. 랩퍼 大神: OHGA가 참여한 이 곡은 <S.P.D>에서 보여준 힙합 필을 더 강조하고 랩퍼까지 피쳐링시킨 댄스 트랙. 제발 새 정규 앨범을 내던지, 아니면 Avex와 무슨 결단을 좀 내라. 싱글 쌓인 게 몇개여?? 그것만 다 모아도 앨범 한 장 내겠음. 커버의 아이디어는 개인적으로 괜찮았다 생각한다.


Speed - Little Dancer (リトルダンサー) (PV)

이 곡의 라이브 실황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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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ikstipe

오는 11월 10일 발매될 스피드의 새 싱글. 통산 19번째 싱글로, 아에온(Aeon) 그룹(우리가 아는 편의점 미니스톱이 바로 이 그룹 계열사다.) 산하 아에온 리테일(Aeon Retail : 일반 잡화 유통업체)이 판매하는 방한내의 'Heatfact'의 CF로 사용되어 발표 전부터 곡의 일부분은 자주 들려지고 있다. SPEED의 전성기 시절 곡을 거의 다 작곡했었던 이지치 히로마사의 작품으로, 기존 스피드 팬들에게 익숙한 느낌의 댄스 팝 트랙이다. 요새 '도망자 Plan B'에서 우에하라 다카고(위 사진 맨 오른쪽)를 보고나니 더욱 땡기는 노래.





Speed - Let's Heat Up! (PV)

(가사는 추후에 업데이트...)

스피드 벅스뮤직 전체 앨범 페이지 가기:
http://music.bugs.co.kr/artist/80004038/albu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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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ikstipe


스피드(Speed)의 새 싱글. GReeeeN의 리더, 프로듀서이자 X Japan의 故 HIDE의 형, 그리고 직접 HIGH SPEED BOYZ를 이끌고 있는 송라이터 JIN이 큐슈의 인디 밴드 OCTOPUS와 함께 만들어 그들의 이름으로 먼저 발표했었던 곡을 JIN이 스피드의 신곡 제작 의뢰를 받고 찾아간 그녀들의 공연을 본 후 이 곡을 그녀들이 불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커버를 제의했다고 한다. 이미「SPEED LIVE 2010 ~GROWING SUNFLOWER~」오사카 공연에서 이 곡을 불러 팬들 사이에서는 발표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트랙.마치 결혼식 축가로 써도 좋을 것 같은 편안하고 아름다운 노래다. 이번에는 솔로 파트가 전혀 없는 곡으로 완성한 것이 특징. 뮤직비디오는 너무 단순해서 재미없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지만, 이혼의 아픔을 겪어본 에리코나 결혼을 꿈꾸는 나머지 3명의 멤버들에게는 매우 가슴에 와닿는지 참 경건(?)한 모습이다.



Speed - 指環(반지) (PV)



곧 있음 그대의 생일
그 시절에는 함께 지내는 것 만으로 행복했어
그대의 특별함도 받은 느낌이 들어서
그치만 지금은, 마치 자기 일처럼 기쁘게 생각해
"축하해"가 아니라 "고마워" 그런 기분이 들어

은반지에는 서로의 모순을 용서하고, 울었던, 그런 상처가 있어
그대를 책망한 것, 말들에 울었던 것, 실망마저 했던 것
그 상처 하나하나를 "인연"으로 삼아왔어

Ah 언젠가 그대의 손가락에 빛나는 반지가 너덜너덜해졌을 때
우리들은 "행복"에 울겠지

어떤 때든 타인의 마음을 소중히 해온 그대죠
그런 그대가 내가 준 반지를 잃었다며 울었죠
은반지에는 서로의 고독을 제각기 가져와서는 사랑으로 바꾸는 마법이 있어
서로 사랑할 때도, 웃지 않을 때도, 전해지지 않을 때도
그대는 언제나 내가 사는 이유였어요

Ah 울면서 잃어버린 반지를 찾고 있는 그대를
흘러넘칠 정도의 마음으로 사랑스럽다 생각해요

"열아홉살의 반지"에 깃든 신화같은 건 헤어져도 되요
어제보다도 깊은 사랑으로 오늘의 그대를 지킬테니까
나는 그대와 이 사랑에 마음으로부터 다가가서

이제 울지말아요 그대의 손가락에 빛나는 반지가 없어져도
그거면 되요. 우리들은 행복해질 수 있을거야
Ah 언젠가 그대가 나이를 먹고 그 손이 쭈글쭈글해졌을 때
우리들은 행복해질 수 있을거야

봐요, 그대의 왼손에
보이지 않는, 그렇기에 사라지지 않는 반지를 그려요


 

일본어 가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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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ikstipe


한참 전에 이미 예약 주문을 끝냈던 스피드의 새 싱글 CD가 일본에서 어제 드디어 내 손에 도착했다.

뭐, 해외에서 한 두 번 온라인 주문으로 CD 사봤냐고 인증샷까지 찍고 난리냐고 하겠으나, 이렇게 호들갑을 떠는 데는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첫째, 이 음반을 www.cdjapan.co.jp 에서 예약주문한 가장 큰 이유는 이들의 능력을 한 번 시험해보고 싶어서였다. 그리고 역시... 내 기대는 충족되었다. 아래 사진을 보시라.


이 CD를 판매했던 저 사이트에서는 초도구매자들에게 B2 포스터를 주겠다는 메시지를 공지해놨었다. 그렇다면 과연 해외 배송에서도 이를 적용할 것인지 궁금했던 것이다... 그리고... 그 약속은 지켜졌다. 일부러 포스터 때문에 긴 택배 박스를 썼고, 그 속에 CD와 포스터가 함께 담겨 온 것이다. 역시 이런 데서 일본 장사꾼들은 철저하다니까!


말려있던 포스터를 펼치면 이렇게 나온다. 뭐, 음반점에 광고용으로 붙이려고 만든 포스터 같아보이긴 하지만, 특별히 다른 사진을 쓴 것도 아니지만, 맘에 든다. 저 아래 쓰여있는 2010년 전국 투어 일정을 보면서, '아, 7월에 일본가서 부도칸 공연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다니... 나 정말 스피드에 미쳤나보다.



P.S. 그리고, 이번 배송에 대해 또 하나 놀란 것. 원래 일본 내 발매일이 4월 21일이다. 그런데, 내 이메일 계정으로 판매처에서 이 음반이 '발송되었습니다'라고 공지 메일이 온 것이 4월 19일이었다.  그리고 어제(23일) 도착했으니, 딱 4일만에 온 거다. 내가 발매일보다 2일 늦게 받았다면, 아마 일본 사람들은 이 음반을 발매일 오전에 택배로 받았을테니... 약속 시간을 정확히 맞추려는 이 사이트의 배려에는 혀를 내두른다. 앞으로 신보 예약구매는 반드시 여기서 하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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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ikstipe

연초부터 예고되어있었기에, 기다리고 기다리던 스피드의 신곡. 처음에는 <My Graduation>의 속편격이 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으나, 그건 아마 가사적 지향점이 비슷하단 이야기인듯하고, 곡은 오히려 <Wake Me Up>의 베스트앨범 버전 리듬감에 밝고 편안한 멜로디를 강조했다. 정식 발매일은 4월 21일이고, 개인적으로 벌써 일본 온라인 사이트에 예약주문을 끝마친 상태다. 그런데, 과연 포스터까지 동봉해 보내줄까? -_-;;;

Speed - himawari ~Growing Sunflower~ (PV)

일본어 가사 보기(독음 없음)


누군가 당신을 사랑하지만 전해지지 않는 욕구,
중얼거리고있는 것만으로는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아요
찾을 수 없는 내 자리, 강해지지 않으면 안돼요
그대는 어디든지 자유롭게 갈 수있어요

달빛 그늘 아래를 향해서 나가요
당신은 우리가 가는 길로 가야해요
울지 말고, 더 많이 미소지으며, 햇빛을 향해 나아가요
그것(희망)을 살려 두세요.

새로운 새벽을 위한 꿈을 그려요, 내일로, 내 사랑 곁에서

후렴 1:
해바라기, 가슴에 꽃을 피워요
지금은 떨리는 꽃이라 해도
꿈의 길 위에 피어있는 해바라기처럼
햇빛을 쫒아가면 언젠가 빛나는 거에요.

가슴 속에 남은 별의 잔해들,
추억은 언제나 아름답지만 그게 미래는 아니에요
채워지지 않은 마음은 누구와 함께라도 마찬가지,
사실은 나 자신을 끌어안고 있었던 것이죠

걱정하지마요, 당신은 살아 남을거에요
뛰어요, 떠날 준비를 해요
월요일, 화요일, 한 발짝 한 발짝
당신의 길을 가요!

꾸미지 말고 있는 그대로 살아가요
그래요, 그게 당신의 인생이죠

후렴 2:
해바라기, 태양을 따라가는 거에요
구름의 저편 맑아지는 하늘로
해바라기처럼 화려하게 피어요
거친 바람에도 지지 않고
강해져가는 거에요

앞을 향해 어떤 때라도 자신 답게 살아야 하죠

후렴 1 반복

후렴 2 반복

졸업 후에 새로운 시작이 사실은 희망이 있어야 할 계절인데, 올 해는 특히  사람들이 고개를 숙이고 있는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그런 이 시대를, 발버둥 치면서 필사적으로 살아가고 있는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노래의 주인공 "해바라기"입니다.

"적극적으로 사는 것"은 꽤 힘든 일이긴 하지만 매일 태양이 여러분들에게 향하고 있으면, 흑백으로 보였던 익숙한 풍경도 언젠가 "SUN FLOWER FIELD"로 변하여 늘어나는 날이 오지 않을까 하는 마음을 담아 만들었습니다.

이 노래를 내걸고 최초의 봄-여름 전국 투어를 시작합니다. SPEED, 앞으로도 여러분의 태양이 되어 나아갈 수 있도록 계속 빛나고 있습니다. 모두 새롭게 시작될 내일을 향해 함께 살아 갑시다!

by 이지치 히로마사 (작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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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포스팅에서 말했듯, 일본에서 이번 기회에 스피드의 재결합 전후의 음반들을 몇 장 사오면서 자주 이들 음악을 듣게 된다. 개인적으로 [White Love]와 함께 가장 좋아하는 발라드가 이 곡인데, 어린 목소리들로 부름에도 불구하고 나름의 애절함이 있다. 여기서 'Graduation'이라함은 가사를 보면 단순한 학교의 졸업이 아닌, 사랑(과 헤어짐의 아픔)에서의 졸업을 의미하는 듯하다. 원래 PV와 함께, 우연히 발견한, 강수지가 90년대 말 일본 활동을 하던 시절, 한 방송에 나와 이들과 함께 조인트 해 이 곡을 부른 영상까지 추가한다. 항간에는 스피도 역시 강수지를 상당히 좋아했었다는.. 얘기도 인터넷에선 떠돈다.



Speed - My Graduation (PV)


일본어 가사/독음 보기


당신과 우연히 만날수 있어서 좋았어요
지금 혼자서 눈을 감고
가슴속 앨범을 넘기면
반짝이는 추억이 떠올라요
계속 흐르는 시간은 언제나 멈추지 않았고
변해가는 거리 사람들 사랑 모두가

계속 잊혀지지 않았지만 좌절하지 않았어요
살아가는 오늘부터
다정함과 용기를 주셨어요
사랑이 싹텄던 7월의 첫키스
둘만의 신호 다시 화해했던 밤
정말로 사랑했었어요
언젠가 다시 우연히 만나
끝나지 않는 오늘은 나의, 내 (사랑의) 졸업일이죠.

돌아보면 힘든 때는 언제나
옆에 있으며 격려해 주었죠
말로 할수 없는 생각까지도 눈물까지도
당신은 알아주셨어요
가능하다면 그때로 돌아가고 싶어요
언제나 솔직하지 않아서 미안해요

오래전 X'Mas Eve 영원을 맹세한 키스
그날 받았던 목걸이
지금도 가슴에서 빛나고 있어요
까무라치며 웃었던 목소리 눈동자의 진실
코롱의 향기, 만나기로 했던 가게
선명하게 생각이 나요
사람은 언젠간 여행을 떠나요
어렸던 과거의 제게는 안녕을 말했던...

그날처럼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꿈에서 만날수 있다면...

계속 잊지 않을께요 언제까지나 기원할께요
당신의 그 꿈이 어느날인가
이뤄질 수 있도록...
사랑을 잃은 오늘 마지막 키스
둘의 눈동자 머리를 쓸어올리는 습관
정말로 사랑했었어요
당신과 함께 보낸 청춘
빛남은 계속되어 변하지 않아요
내 (사랑의) 졸업일에도... 

라라라, 영원해요, 진실한 사랑은
라라라, 난 당신의 사랑을 기억해요. 
 


<Bonus Video>
강수지 & ? + Speed - My Graduation (일본 TV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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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ikstipe

핫트랙스 12월호 마감과 감기가 겹쳐 몽롱해졌던 시간을 정리하고 어제는 오후 내내 쉬면서 컨디션을 찾아보는 찰라에,  KMTV의 프로그램 [J-Pop Wave]를 오랜만에 봤다. 오호.. 진행자가 윤하... 어울리는 선택이다. 진행도 그럭저럭 잘 하는 것 같고... 덕분에 최신 J-Pop에 대한 정보를 몇 개 더 건졌는데....



가장 놀라운 소식이 바로 스피도(Speed)의 영구 재결성이었다. 사실 자선 기금 마련 목적을 위해서 2001년에 한 번 , 2003년에는 '1년 짜리 한정 재결합'이라는 독특한 형식을 통해 다시 모이긴 했었지만, 이렇게 정식으로 재결성 활동을 공지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예전에 <White Love>의 포스팅에서도 얘기했었지만, 이들의 노래들을 들으면서 J-Pop의 틴 아이돌 음악들에 대해서도 처음 제대로 알기 시작했기 때문에, 그리고 그 가운데 당시에 가장 맘에 들었었기 때문에 해체를 살짝 아쉬워하기도 했었다만... 이렇게 돌아와 주니 참 반갑기 그지없다.  놀랍게도 신곡 싱글의 타이틀트랙 <Ashita No Sora>의 분위기는 과거 이들의 히트곡들의 향수를 느끼게 해주는 트랙인데, 여전한 그들의 가창력과 하모니도 매력있다. 이들 특유의 후렴에서 4명이 화음없이 떼창하는 특성까지 그대로다. 오리콘 차트 3위로 데뷔했고, 현재까지 4만장 판매 기록중. 커플링된 트랙 <Something New> 역시 그들의 업템포 비트의 과거 히트곡과 흡사한데, 좀 더 80년대풍 훵크의 세련됨을 살짝 얹은 느낌이다. 그리고 보너스 곡은 그들의 대표곡 <White Love-STEADY-Body & Soul>의 2008년 버전 메들리인데, 과거의 조금 앳띠고 약간은 찢어지던(?) 그들의 보컬이 훨씬 성숙하게 해당곡들을 불러주고 있어서 색다르다. 일본 TV연예 방송분을 보면 장애 아동들에 대한 선행도 열심히 하고 있던데, 이런 재결합의 충격이 나름 일본에서도 컸는지, 이번 '홍백가합전'에 재결합 2달만에 출연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부디 이번에는 단기간이 아닌, 꾸준한 활동을 기대한다. (근데, 너무들 훌쩍 크고 성장해서, 왜 늙은 핑클이나 천상지희 필이 나냐...--;;)

멤버: 시마부쿠로 히로코(島袋寛子, Hiro), 이마이 에리코(今井絵理子, Elly),
       우에하라 타카코(上原多香子, Takako), 아라카키 히토시(新垣仁絵, Hitoe)

 
 
 

<Tracklist>
1. あしたの空 (내일의 하늘)
2. Something New
3. White Love-STEADY-Body & Soul 2008 Medley
(4-6번 트랙은 1-3의 Instrumental 버전임)

 

Speed - あしたの空 (Aishita No Sora) (PV)

그리고 보너스... 2003년도 재결합 라이브 당시의 영상에서 과거 히트곡 3개 메들리 한 번 들어보시라... 이들의 매력은 이 역동적 라이브에 있었기 때문에...

Speed - Body & Soul / Go! Go! Heaven / Walking in the Rain
(2003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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