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tty Ass - The Greatest Hits
광주 출신의 인디 록 밴드 베티 애스(어느 에로 영화 주인공(아마도 '베티 블루 37.2'가 아니었을까?)의 엉덩이를 본 기억이 이 이름을 짓는 기원이 되었다고 한다.)의 첫 정규 앨범. 그들이 광주 지역 클럽에서 8년간 활동하면 그간 만들었던 50곡에서 12곡을 추려 완성했다고 한다. 앨범 전체를 들어보면 전체적으로 멜로디를 만드는 능력은 괜찮은 것 같으나, 편곡을 100% 자신들의 힘으로 한 덕분인지 조금 비어보이는 듯한 레코딩이 조금은 아쉽다. 또한 보컬 지홍범이 일부 클라이맥스 부분에서 좀 더 분노를 표출했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그 정도면 준수한 편이다. 그래도 타이틀 곡으로 밀고 있는 는 펑크 특유의 스피드의 매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어지는 네 번째 트랙 나 다섯번째 트랙 역시 홍대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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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0. 18. 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