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ael Bolton - Michael Bolton (1983)
사실 한국의 음악 팬들은 마이클 볼튼(Michael Bolton)에 대해 블루 아이드 소울을 구사한 팝 보컬로만 여기는 경향이 많고, 이는 해외 팬들도 그의 존재감을 90년대부터 알았다면 다분히 그래야 오히려 정상이다. 그러나, 그는 분명 70년대부터 록커 지망생이었고, 80년대에 와서 그가 콜럼비아(Columbia) 레이블과 계약을 맺고 발표한 1집 셀프 타이틀 앨범(사진 위)과 2집 [Everybody's Crazy]는 다분히 그런 80년대 풍 아레나 록/하드 록 성향의 앨범이었다. 사실 그가 록커를 꿈꿔왔던 부분도 있었겠지만, 한편으로는 그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록 앨범을 구상할 때는 음반사들이 모두들 화이트 스네이크(Whitesnake)의 데이빗 커버데일(David Coverdale)을 연상했을 것..
80팝/80년대 팝앨범리뷰
2009. 1. 18. 1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