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여성 록 밴드의 대표주자들 (2) The Bangles (Part 1)
Part 2 - The Bangles 80년대 전반기 여성 록 밴드의 대표주자가 고고스였다고 한다면 그 바통을 이어받아 80년대 후반기를 풍미했던 존재는 바로 뱅글스였다. 물론 이들이 86년에 싱글 [Manic Monday]로 차트 2위를 차지하며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을 때, 많은 음악팬들은 이들을 단지 고고스의 빈자리를 채워준 ‘대타‘ 또는 심지어는 ’복제품‘ 정도로 이들을 받아들였던 사람들도 많았지만, 밴드의 성격과 고고스와 같이 여성으로만 구성된 밴드라는 점 때문에 흡사하게 느껴지는 선입견을 버리고 이들의 사운드에 귀를 기울여 본다면 분명한 차이점을 발견하게 된다. 고고스가 다분히 영국에서 건너온 펑크의 영향 아래에서 캘리포니아 팝 사운드를 접목했다고 한다면, 뱅글스는 그와는 달리 기반을 ’포..
80팝/80년대 팝 아티스트
2007. 4. 4. 0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