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Rocketman' 을 보고나서.....
(심각한 스포일러는 없지만, 정말 아무 정보 없이 보고 싶다면 거르셔도 됩니다. 그런데, 이 영화, 알고 봐야 더 재밌다고 생각합니다.) TARON EGERTON - I'm Still Standing (From [ROCKETMAN]) 1. 한 줄 요약: 뮤지션의 '전기 영화'라는 포맷을 갖고서 한 편의 거대 팝 뮤지컬이자 사이코 드라마를 완성하다. (왜 '사이코드라마'라는 말을 썼는가는 스포일러라 생략.) 2. 이 영화는 '보헤미안 랩소디'와는 궤가 완전히 다르다고 생각한다. 그 영화가 음악영화, 실존 뮤지션에 대한 전기영화의 공식에 그래도 매우 충실했다면, 이 영화는 오히려 '맘마미아' 형태에 더 가깝다. 몇몇 지인들의 감상평에서 언급되었듯, 이 영화에서 그의 히트곡들은 실제 발표 순서와 상관없이 그의..
mikstipe 음악넋두리
2019. 6. 7. 1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