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maki, Nami - CROSS SEASON
Nukedashita jugyou no ato yuuhi no kage
"sayonara" wa "mata ashita ne" no kawari datta yo ne
Furimuita ban no tochuu itumo no you ni
sotsugyou ga kaeru ashita he arukidasu tame ni
Modokashisa to tokimeki wa
shirihajimeteru jiyuu no hikikae ni
See you in the cross again ao no kisetu ni
onaji fuukei to onaji jikan wo kasaneta
yume mo kagayaku tsuyoi hitomi mo
wasurenai yo ne to mune no naka de tsubuyaku
donna ni hanaretemo KOKO ni aru kara
Kyoushitsu no mado tataitekureta KYANDI
fuzaketeta terete chotto dake umaku tokedashita
Kotae no nai tomadoi to
shirihajimeteru setsunasa no itami wo
Kimi no kisetsu ni hohoendetai
deatte wakareru kousaten no you ni sugitemo
sagashita michi ni okutta toki ha
te wo tsunaideiru atatakasa wo kanjite
modorenai jikan ni mo "suki" datta kara
See you in the cross again utsuru kisetsu ni
nakusanaideite ienakatta kotoba wo
daijoubu da to kitto kotaeru
mae wo muiteiru yokogao sotto chikatta
kawatteiku jikan mo mune ni aru kara
수업이 끝난 후, 우리는 지는 태양의 실루엣 속에 서서
"안녕"이란 말 대신, 우린 "다음에 봐"라고 말했었죠.
내일로의 졸업을 향한 길을 걷는 것은
뒤를 돌아보는 내 습관을 바꾸는 걸 의미하죠.
내 근심과 고통은 또 다른 자유를 알게 되기 시작하죠.
푸르른 계절에, 그 교차점에서 다시 만나요,
그 때까지, 같은 오래된 풍경과 시간은 계속 자라나겠죠.
우리의 꿈도 굳건하게 빛날거에요. 우리 눈 속에서도,
내 마음 속에서 난 자신에게 여러분을 잊지 말라고 속삭일 거에요.
우리가 얼마나 멀리 떨어져있건 상관없어요, 우리(마음은) 항상 여기에 있을테니까.
난 당신이 교실 창문사이로 내게 캔디를 몰래 내밀고, 수줍게 껍질을 벗겨 먹던 걸 기억해요.
내가 방황하는 것에 해답은 없어요.
난 매우 쓰라린 고통을 알기 시작했으니까요.
난 당신의 계절 속에서 미소짓고 싶어요.
우리가 마주치는 계절은 이미 지나갔지만,
우리가 찾던 길들이 우리에게 보내졌을 때
우리 꿈의 온기를 느끼며 손을 잡고 함께 걸어요.
우리가 돌이킬 수 없는 곳에 있을 때에도
우린 그걸 좋아하는 법을 배울테니까요.
변화하는 계절들 속에서, 그 교차점에서 당신을 만나요.
모든 것이 다 정돈되고, 잃어버린 말들이 확실히 그 대답을 들을 때,
난 부드러운 미소를 얼굴에 띄우며 과거를 마주했고,
이 변화하는 시간들이 내 맘 속에 남아있을 거라고 다짐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