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ston - Don't Look Back (Brad Delp Tribute Week Part.2)

 톰 슐츠는 소위 '고집 센' 뮤지션이었다. 그는 동물 학대를 반대하기 때문에 철저히 채식주의를 실천하며, 지난 7-80년대에는 신시사이저로 만든 샘플 음들에 대한 (인간의 손으로 연주되는 사운드가 아니기에) 강한 거부감으로 수백번의 오버더빙을 할 지언정 신시사이저는 절대로 사용하지 않았음을 항상 앨범에 강조했다. 게다가 레이블 관계자들을 가장 '대략난감'하게 만든 것은 당시의 주류 록 밴드들이 대체로 1년-1년반에 한 장 정도로 앨범이 발매되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데뷔 앨범의 대 히트 이후 3년이란 세월을 걸려 2집 [Don't Look Back]을 발표한 그의 '만족 못하면 될 때까지' 녹음방식이었다.
  결국 2집 발매 이후 EPIC 레이블과 밴드측과의 이런 의견차이는 소송이라는 극단적인 사태로 치달았고, 결국 86년 MCA 레이블에서 3집이 발매될 때까지 밴드는 긴 침묵 속에 잠기게 된다. 게다가 밴드의 세컨 기타리스트였던 배리 구드로(Barry Goudror)는 밴드의 휴업 때문에 자신의 음악적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자 결국 84년 오리온 더 헌터(Orion The Hunter : 우리나라엔 Orion으로 소개되었지만, 외국에선 정식 밴드명이 이것이다.)를 발표하며 톰과 결별한다. 그렇지만, 브래드는 꾸준히 그의 곁을 지켰고, 그 결과는 2년 뒤 [Third Stage]라는 그들의 명반으로 우리 곁에 돌아왔다.

Boston - Don't Look Back

Don't look back
A new day is breakin'
It's been too long since I felt this way
I don't mind where I get taken
The road is callin'
Today is the day

I can see It took so long to realize
I'm much too strong
Not to comprimise
Now I see what I am is holding me down
I'll turn it around

I finally see the dawn arrivin
I see beyond the road Im drivin
Far away and left behind

It's a new horizon and Im awakin now
Oh I see myself in a brand new way
The sun is shinin'
The clouds are breakin'
canse I can't lose now, there's no game to play

I can tell there's no more time left to criticize
I've seen what I could not recognize
Everthing in my life was leading me on
But I can be strong

I finally see the dawn arrivin'
I see beyond the road Im drivin'
Far away and left behi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