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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Pooh - Fantasia

Songs & Lyrics

by mikstipe 2008. 3. 17.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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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안 록에 대해 아직 뉴 트롤즈(New Trolls)도 잘 모르던 중학생 시절, 황인용-원종배의 영팝스를 통해 접했던 푸(I Pooh - 그 당시 이태리어를 모르던 일부 DJ들은 이 그룹명을 '이푸'라고 읽었고 나도 그렇게 알고 있었다. 하지만 이태리어에서 I는 정관사 the와 같단다... --;;)<Fantasia>는 그 서정적인 아름다움으로 인해 한참동안 들을 기회가 없었음에도 참 좋아했던 곡이었다. 최근에 SK가 이미지 광고로 이 곡을 계속 써먹고 있는 것이 꼭 맘에 드는 것 만은 아니지만, (그 기업의 이동통신계에서의 독점적 횡포로 인해 선경그룹시절 '장학퀴즈'로 쌓았던 이미지를 팍팍 깎아먹었기에...) 들을 때마다 마음이 차분하고 잔잔해짐은 부인할 수 없다.

그간 이 곡이 담긴 앨범을 기회가 되면 사야지... 하고 생각했지만, 불행히도 국내에 정식 라이센스로는 소개된 적이 없었던 것 같다. (워너뮤직에서 [Allexandra] 앨범은 소개했음에도....) 아마 시완에서 내고 싶었어도 이태리 워너가 저작권을 무지 비싸게 불렀으리라. 그래서 아마존 수입반을 사야되나 고민하던 중, 누가 고맙게도 향뮤직 중고 매장에 이 음반을 내놔주었기에, 얼씨구하며 구입했다. 8000원에....^^; 음반 입수 기념으로 이 곡과 가사(+우리말 해석)를 포스팅해본다.




I Pooh - Fantasia

legna sulla fiamma e ci si scalda un po'.  Vedrai
sopra l'acqua il vento argento sciogliera  Per te
Sul tuo corpo bianco l'ombra mia  Sara
fra un attimo carezza e fuoco e tu Vedrai
con gli occhi semichiusi cio che c'e e non c'e
la danza della fiamma al vento e  su te
e intorno a te  e dentro te la liberta.

Fantasia
le stanze della notte in quest'isola mia Pero
han breve il fuoco e rapido il risveglio e Direi
che sul tuo viso l'alba rende a te  di gia
la scialba ed immutabile realta e tu
con triste tenerezza intorno a noi vedrai
il mare nell'acquario e il fuoco spento ormai
la stanza di un ragazzo e non sorriderai.

Fan-ta-sia ~
저 뜨거운 불꽃속에 유혹하는 붉은 아픔이여
올가미 속에 있는 달콤한 유혹과 환상은 나에게 아픔을 주지만,
나는 그 속에서 행복한 낭만을 꿈꾸고 있어요
당신에 대한 그리움이 아무리 허무한 것이라도 나는 믿습니다
당신이 전해준 끝없는 기쁨과 환상은 영원할 수 없지만
그것의 아름다움은 끝없이 날 눈 부시게 합니다.

Fan-ta-sia ~
나는 알고 있어요
무엇이 옳고 그르고, 무엇이 사실이고 허무인지
하지만 나는 당신의 사과를 받아 먹어요
그 속에 독이 들어 있을 지라도
나에게 더욱 달콤한 환상을 선물해 줄테니까
나의 허무룰 깨달을때,
나는 다시 눈이 멀어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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