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J-Pop 씬을 지켜보면서 마지막으로 들려온 너무나도 슬픈(!) 소식은 바로 DJ OZMA의 은퇴 소식었다. 그의 공언대로 최신 싱글 <Masurao>의 판매고가 백만장이 되지 못할 것을 직감했던 것일까? ^^; 하여간 DJ DOC의 <Run to You>를 리메이크했던 <Age Age Every Night>을 시작으로 즐거운 외설 모드를 설파하는 댄스 팝으로 코믹한 즐거움을 주면서도 충실한 사운드를 선보였던 오즈마씨의 은퇴는 앞으로 이런 즐거움을 어느 팀이 선사할 것인가에 대해 아쉬움을 남긴다. 앞으로 그는 새로운 후배 뮤지션에게 DJ OZMA라는 호칭을 넘겨주고 에이벡스 레이블에서 음반 프로듀서로 활약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데, 그렇기에 지난 10월 미국 네바다에서 데리고 와서 데뷔시킨 여성(?) 3인조 보컬 그룹 야지마 미용실(Yajima Beauty Salon)의 본국 귀국을 극구 만류하면서 내년 봄 새 싱글을 준비시키려나보다.....^^;
지금쯤 크리스마스 이브 날 고별 공연은 마쳤을 것 같고, 이제 12월 31일날 그의 마지막 정규앨범 [I Love Party People 3]이 발매되는 것을 기다려야 할 듯... 안녕, 오즈마군!! 그간 당신 덕분에 즐거웠네!!
마지막으로 야지마 미용실의 싱글과 DJ OZMA의 마지막 싱글들을 같이 포스팅하면서 이별 의식을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