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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 Never Ending Story

Songs & Lyrics

by mikstipe 2009. 2. 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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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 MBC 토크쇼 [놀러와]부활김태원이 출연한 모습을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항상 입담을 주도하던 리쌍이나 DJ DOC이하늘이 찍소리 못하고 있을 정도로 어제 방송은 김태원의 날이었다. 30년 가까이 한국에서 록커다운 행보를 보여왔던 그가 김종서, 신해철과 함께 토크쇼에 나온 것도 특이했지만, 그의 자연스러운 (그래서 오히려 개그같은) 말들 속에 "참 힘들게,복잡하게 살긴 했구나.."하는 생각도 덤으로 들었다. '이승철-김태원' 이라는 최고의 조합으로 다시 뭉쳐 만들었던 <Never Ending Story>의 사연이 그렇게 구구할 줄이야.... ^^; 언젠가 인터넷 뉴스를 통해 김종서부활이 함께 뭉쳐 올해 새 음반을 작업할 거라는 소리가 들렸던 적이 있는데, 그게 정말 현실화되기를 한 번 기대해보면서, 오랜만에 이 곡을 포스팅해본다. 정말 록 작곡가 중에서 김태원은 가사를 잘 쓴다는 것을 새삼 확인하게 하는 2000년대 '대중가요'의 고전. 



부활 - Never Ending Story

손 닿을 수 없는 저기 어딘가
오늘도 넌 숨쉬고 있지만,
너와 머물던 작은 의자위엔
같은 모습의 바람이 지나네..

너는 떠나며,
마치 날 떠나가듯이 멀리 손을 흔들며
언젠간 추억에 남겨져 갈꺼라고..

그리워하면 언젠간 만나게 되는
어느 영화와 같은 일들이 이루어져 가기를
힘겨워한 날에 너를 지킬 수 없었던
아름다운 시절속에 머문 그대이기에..

너는 떠나며
마치 날 떠나가듯이 멀리 손을 흔들며
언젠간 추억에 남겨져 갈꺼라고

*그리워하면 언젠간 만나게 되는
어느 영화와 같은 일들이 이루어져 가기를
힘겨워한 날에 너를 지킬 수 없었던
아름다운 시절속에 머문 그대여

*반복

그리워하면 언젠간 만나게 되는
어느 영화와 같은 일들이 이루어져 가기를
힘겨워한 날에 너를 지킬 수 없었던
아름다운 시절속에 머문 그대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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