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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예스컴의 반격... 그 1막 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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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에 2009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을 개회하는 인천광역시 측과 주관 진행 기획사인 아이예스컴이 공공 기자회견을 가졌다. 몇 개의 기사가 났는데, 이 기사를 읽고 만약 이 내용이 사실이라면 (비록 몸이 지산으로 향한다 하더라도) 옐로우나인 측에 대해 점점 치사함을 느끼게 된다. 이 내용이 사실이든 아니든, 오늘의 기자회견은 결국 분리해 나가서 먼저 대중이 호감할 후지록 참가자들을 싹쓸이해가고, 펜타포트 1차 라인업 발표 전에 미리 선수를 치는 전략을 써 자신들을 당혹케 한 옐로우나인측에 대한 아이예스컴의 반격의 그 1막 1장으로 느껴진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펜타포트라는 이름이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충실한 라인업으로 행사를 진행하느냐 하는 것. 오늘의 자신감이 현장에서도 실제로 잘 이뤄지기를 기대한다.

인천시 측 “옐로우나인의 펜타포트 상표등록 당혹스럽다”

[뉴스엔 글 박세연 기자/사진 박준형 기자]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주최측인 인천광역시가 옐로우나인의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상표 등록에 대한 불쾌감을 표했다.

인천광역시 측은 14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태평로 프라자호텔에서 진행된 2009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기자회견에서 “옐로우나인 측의 펜타포트 상표를 무단 등록과 관련해 심각하게 검토중이다”고 말했다.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주관사인 아이예스컴 윤창중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옐로우나인 이 펜타포트에 대한 상표 등록을 한 사실이 공개했다. 윤대표는 “우리는 펜타포트가 우리 것이 아니라 생각해 상표 등록을 안 하고 있었는데 옐로우나인 측이 상표 등록을 해놨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라며 “이의 신청만 제기해놓은 사이 어느새 등록 승인이 났더라”며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이에 대해 인천시 문화예술과장 김동빈 과장은 “상당히 당혹스럽다. 이에 대한 대책을 내부적으로 심각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빈 과장은 “페스티벌을 공동으로 준비하는 회사끼리 충분히 다툼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옐로우가 펜타포트 상표를 등록했다는 점에 문제를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김과장은 “펜타포트는 인천시가 주최권을 갖고 있으며 어느 누구의 것도 아니다. 트라이포트 이후 다시 시작할 때 펜타포트라는 이름도 안상수 인천시장이 직접 한 것이다”며 “현재 이 부분에 대해 인천시는 이의 신청을 한 상태다. 이는 당연히 인천시가 찾아와야 할, 인천 시민의 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창중 대표는 “펜타포트에 애정을 가졌던 팬들이 애정을 갖고 성원을 해주고 있다. 늦게 준비를 시작해 초반 아티스트 섭외에 어려움이 있지만 현재 해외 아티스트 섭외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펜타포트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국내 최초의 락 페스티벌로 기억되는 1999년 트라이포트 락 페스티벌이 전신인 인천 펜타포트는 지난 2006년 우여곡절 끝에 7년 만에 부활, 매년 국내 락 마니아들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열리며 규모 및 구성면에서 성장을 거듭해왔다.

매년 7월 마지막 주말 개최되는 락 축제, 인천 펜타포트는 올해 역시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2박3일간의 열전을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 처음 막을 올리는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 2009가 인천 펜타포트와 같은 일정으로 경기도 이천시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에서 개최되면서 분쟁에 휘말렸다.
지산밸리록페스티벌은 지난해까지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공동제작사였던 옐로우나인이 새롭게 만든 페스티벌이다. 현재 영국 인기 밴드 오아시스를 비롯해 위저, 패티 스미스, 프리실라 안 등 해외 뮤지션들과 언니네 이발관, 보드카레인, 이한철, 요조 등 국내 뮤지션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펜타포트로서는 경쟁이 불가피한 상태다.

<보너스 : 다른 기사 하나 더 링크 했음. 여기를 클릭하시기 바람.>

펜타포트 주최사, "같은 날 비슷한 록 페스티벌이 열린다는 게 문제"

update 2009.5.15 :신문 기사에는 빠진 아이예스컴측의 자세한 얘기를 직접 기자회견장에 가신 어느 분의 블로그에서 잘 다루고 있군요...
http://blog.naver.com/livewire210?Redirect=Log&logNo=120068455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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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5.16 00:21
    이게 이게 나도 기사를 보고는 있는데 말이지.
    아직은 한쪽 이야기인지라 어느쪽을 두둔하고 말고 할 게 없는데. 옐로우나인측도 사실여부를 떠나서 겉으로 보이는 모양새가 역시 썩 좋지는 않아서.
    분명히 이권>순수성 쪽의 스토리로 보는 입장이기는 하다. 나역시. 불과 몇년만에 이렇게 기우뚱 한다는 자체가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