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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매거진을 온라인 버전으로 싸게 구매한다?? - Zinio.com

My Music Diary

by mikstipe 2010. 1. 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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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온라인으로 빌보드 2009 연말 이슈를 구매하려고 인터넷에 들어갔는데, 우리나라에서 수입 배급해주는 사이트는 물론. 빌보드 온라인 스토어에 가서 봐도 이 이슈만 재고가 바닥났단다. 역대 연말 이슈가 바닥까지 난 적은 없었는데, 아무래도 이번 호에 10년간의 음악계 결산하는 Decade in Music 특집기사가 들어있기 때문인 것 같다. 그래서 이거 어쩌나 ... 난감해 할 찰라! 디지털 버전을 구매할 수 있다는 표시에, 낼름 링크를 클릭... 미국내 거의 모든 잡지를 디지털 버전으로 판매하는 지니오 닷 컴(www.zinio.com)에 계정을 만들고, 연말 이슈를 이 버전으로 구입했다. (아래 그림을 클릭해보세요!)


구매를 하고나면, 플래쉬를 활용해 잡지를 두 면씩 전체화면으로 볼 수 있다. 컬러 프린터가 있다면 좋겠지만, 흑백 프린터로도 필요한 부분은 인쇄 가능하다. 깨지지 않고 선명하게 잘 인쇄된다. 그리고 파일로 소장하고 싶으면 다운로드가 가능하지만, 이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Zinio Reader라는 프로그램을 깔아야 한다. (근데 권장 사양이 2G급 CPU에 메모리 512M, 하드 공간 1G란다... 헉...)


(확대한 창의 일부를 프린트 스크린해 그림파일로 저장. 클릭해서 보면 선명하다.)



(아랫부분에 페이지 라인이 있어서 쉽게 드래그해서 앞 뒤에서 필요한 부분을 찾는다.)


그리고... 재미있는 점은 이 디지털 이슈는 낱권만 구입할 때는 종이 잡지값과 그렇게 많이 떨어지지 않지만, 1년치 정기구독하면 상상 이상의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빌보드는 1년치가 99$ (낱권이 종지 잡지 한권 12.99$ * 51부 = 662.49이니, 80% 할인, 진짜 싸다. 과월호는 온라인에서 낱권으로 구매할 때는 반값(6.99$)이다.), 롤링스톤이 1년치가 19.95$ (4.99(이 사이트 온라인 판매가. 종이 잡지보다 1$싼 가격) * 26부(격주 발매다) = 129.74 이니 역시 65%정도 할인이다.) NME가 79.99$(4.00(이건 영국현지 종이잡지가격과 거의 동일하다) * 51부 = 204.00 이니 대략 65% 할인된 가격이다.) 되시겠다. 해외결재 가능한 신용카드로 온라인 상에서 결재 가능!


물론 잡지를 물리적인 종이장으로 소유하는 맛을 느낄 수 없다는 것이 큰 단점일수도 있지만, 한 번 구매하면 마모되지 않고 My Library속에 잘 저장되어 있으니, 이 회사가 망하지만 않으면 영구적으로 어떤 이슈건 나중에 생각날 때 꺼내 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집에서 굴러다니다 분실될 위험 없고, 인터넷 접속만 가능하면 들고 다니지 않아도 어느 곳에서나 열람이 가능하다는 것도 매력이다. (근데 과연 스마트폰 속에서 이게 될까??)

하여간 깔끔하고 맘에 드는 장사다. 올해는 한 번 셋 중에 어떤 걸 구매해서 볼까 함 고민 좀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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