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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프로야구 Post-Season & Music] 승자와 패자 (2) - 피말리는 혈투의 결론

My Music Diary

by mikstipe 2010. 10. 14.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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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플레이오프는 정말 피말리는 혈투의 현장이었다. 나의 팀이 맨날 불펜 총동원에 항상 9회말에 뒤집기에 익숙한 팀이라, '심장약한 사람들은 보지 말라'는 말 정도는 우습게 들렸지만, 한 회에 5점씩도 따라 붙을 수 있는 그 저력들은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 또한 서로가 서로의 방심이나 실수를 어떻게 파고들어야 점수를 딸 수 있는가를 제대로 몸소 실천했던 경기들이었다. 비록 마지막 순간은 약간 허무(?)했지만, 손시헌의 슬픔이 클 수도 있겠지만, 모두가 최선을 다한 경기에 박수를 보낸다. 

그리고, 이제부터 야구계 1세대-2세대 능구렁이 감독들의 전략 싸움, 양팀 투수들의 최고 혹사전이 예상되는 진짜 긴장 타야할 7경기 시리즈가 시작될 테니, 우리 팀의 건투를 빈다. 부디 V3!!!


(아.. 태훈아....)


(야! 우리가 코시 간다!!)


(이번 기간 동안 머리 많이 희어졌지? - 형님이 더 심하신데요? 수고하셨습니다.)


(드디어.. 형제의 맞대결은 이루어지고 말았다...)

2010 My Play-Off Review BGM:
"Starship - It's Not Over (Till It's Over)"

 

벅스뮤직 Starship 페이지 가기: http://music.bugs.co.kr/album/9020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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