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일렉트로니카라고 말하기에는 너무나 포괄적인 음악을 들려주고 있는
캐스커의 새 앨범
[Tender]가 발매되었다. 그 가운데 타이틀 곡. 왠지 나도 모르게 윤상이나 롤러코스터의 슬로우 곡 감성이 배어나온다고 생각했더니만,
윤상의 조력자인 작사가
박창학이 가사를 썼다. 어쩐지 ... 가사가 담담하게 와닿는 건 그 이유였구나...^^;
벅스뮤직 캐스커 5집 페이지 가기: http://music.bugs.co.kr/album/241470
캐스커 - 꼭 이만큼만
꼭 이만큼 이만큼만 너도 날 미워하기를
나처럼 나처럼만 너도 날 미워하기를
미안해 어쩔 수 없잖아 미워할 수밖에 없잖아
이렇게 널 보내주려면 천천히 터벅터벅 사랑은 끝을 향해 가네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길을 걸어가네
내가 널 미워할 수 있을까
서슴없이 성큼성큼 사랑은 끝을 향해 가네
이제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을 길을
꼭 이만큼 이만큼만 잊은 채 살 수 있기를
미안해 어쩔 수 없잖아 그리워 해도 소용없잖아
이제 널 잊어야 한다면
천천히 터벅터벅 사랑은 끝을 향해 가네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길을 걸어가네
난 널 잊어버릴 수 있을까 서슴없이 성큼성큼
사랑은 끝을 향해 가네
이제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을 길을
천천히 터벅터벅 사랑은 끝을 향해 가네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길을 걸어가네
서슴없이 성큼성큼 사랑은 끝을 향해 가네
이제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을 길을
이제 뒷모습도 내게는 보이지 않네
꼭 이만큼 이만큼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