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사람은 다 아는 얘기를 트윗에서 보고 호란이 한 말을 퍼 옮겨봤다.
그들이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는 일까지 비판하지 말자는 말은 아니다.
다만, 학교에서 지보다 약한 애들 괴롭히던 짓거리랑 다를 바 없는 감정적 언사들을
트위터라고 막 날려서 타인에 상처주는 일들은 하지 말라는 얘기다.
예능과 실제도 구별 못하고, 그저 지 오빠랑 관련되면 덤비고 지X하는 사람들은 뭐냐?
"당신의 키보드 너머, 그리고 TV 전파의 저편에 사람이 있습니다.
당신과 다를 것 없이 마음을 가졌고, 당신이 그렇듯 누군가에게 소중하며,
당신과 똑같이 상처 받기도 하는, 사람 말이에요."
역시 다른 이의 관련된 트윗의 말을 그대로 나도 전하고 싶다.
만약 당신에게 이 노래 제목처럼 '입닥쳐, 이 축구선수 팬을 빙자한 빠순이야.'라고 말한다면,
당신은 좋아하겠는가? 겨우 마지막 반격이 트위터 계정 삭제하고 사라지는 것 밖에 못하면서.
비판이란 것을 업으로 삼고 있는 이들에게도 이 말은 마찬가지다.
그들의 음악적 결과물을 비판해야지, 자신이 애초에 그들을 '재수없어'한다고
그게 글 속에 그대로 드러나는 것을 난 좋아하지 않는다.
나도 한 때는 그랬을 지 모르나, 현재는 매우 조심하고 있다.
판타지를 만드는 일을 한다고, 그들이 세상에 존재안하는 인간으로 착각하는 건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