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Guns Live in Seoul... 2007.08.03. 롤링홀
처음에는 조금 망설이기도 했지만, "그래, 트레이시 건즈를 보는 의미로라도 가서 보자!"라는 의미로 보러 가기를 결정했다. 이미 팬타포트 땜에 2일을 늦게 귀가한 상황에서 아내에게 망설이며 얘기를 꺼냈더니, 그 쪽도 오케이 싸인을 보냈다. 뭐, 그 쪽도 L.A.Guns가 누구인지는 잘 알고 있었으니까... 인천 심지 음악 감상실을 수 놓은 그 '막가파 정신'으로 뭉쳐진 뮤직비디오들이 안겨준 그 일탈의 쾌감을 어찌 잊을 수 있으랴! 홍대 근처에 있는 롤링홀은 사실 수용 공간이 아주 넉넉한 편은 아니었다, 그렇지만, 거기가 꽉 찬 것은 더더욱 아니었다. 그래도 그들에 대한 추억을 갖고 있는 이들은 다수가 와서 그들을 반겼고, 게다가 그들이 누구였는지 음악은 들어보았을까 싶은 이들도 미리 '예습'을 하고와서 ..
Concert Reviews
2007. 8. 11. 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