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kstipe's Music Tapestry

요새 새로운 공간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 함께 공부하는 재미도 나름 쏠쏠하다. 9 to 5 빡세게 이어져도 적어도 내 본업보다야 편한 것이지 않겠는가. 그 곳에서 만난 한 분 덕분에 오랜만에 떠올리게 된 노래. 그 분 부부가 팻 메쓰니를 참 좋아한단다. 지금의 남편이 자신에게 프로포즈 할 때 이 노래를 깔고 했다는 얘기를 들었다. 생각해보니 남자인 내가 생각해도 참 낭만적이었을것 같았다. 이제는 잘 사용되지 않지만, 기타 신시사이저가 이 곡만큼 영롱하고 멋지게 활용된 곡도 없으니 말이다. 비디오클립도 당시에는 만든것 같긴 하지만 그건 구하기가 쉽지 않으니, 1989년 라이브 영상으로 연결해본다. 원곡은 음원으로 붙여보고. 그러고보니, 난 아내에게 그렇게 낭만적 방식의 프로포즈는 못했던 것 같아서 갑자기..

Songs & Lyrics 2011. 4. 3. 06:33

지난 토요일 오후, 인천 송도 신도시 컨벤시아에서 열린 'Music Korea 2008' (대한민국 악기 박람회) 행사장에 바쁜 직장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잠시 짬을 내 다녀왔다. 그 이유는 단 한가지. 바로 오후에 각 30분간 모 악기 회사의 스폰서로 실내 무대에 서는 크래쉬와 비니무어(Vinnie Moore)의 공연을 보기 위함이었다. 그래서 아예 큰 맘먹고, 1G 메모리를 탑재한 캠코더까지 들고 행사장에 갔다. 그 가운데, 이제는 전성기에 비한다면 완전 뚱보 아저씨가 되었지만, 손놀림에선 전혀 차이가 없는 비니 무어 아저씨의 1집 [Mind's Eye]의 수록곡 [Daydream]의 연주 영상을 1차로 올린다. 나머지 영상도 시간되면 올리리라... Vinnie Moore - Daydream (Live..

Songs & Lyrics 2008. 9. 8. 0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