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타고 주말 여행 다녀오다가 ....
주말에 1박 2일로 덕적도를 다녀왔다. 아는 분이 거기에 있기 때문이고, 아내의 업무상(?) 일이기도 해서 아이와 함께 셋이서 다녀왔다. 가는 날 비가 좀 왔는데, 창을 통해 바다를 바라보다가, 갑자기 너무 낯익은 풍경인듯해서 사진을 찍어왔다. 한 번 보시라....^^;; 감 잡았을 것이다. 이 바다를 보면 내 머리 속에 무엇이 떠올랐을지......... 바로 이 U2의 새 앨범 커버가 떠올랐으니 말이다... 보노는 이 앨범 제목에 [No Line on the Horizon(수평선에는 선이 없다)]라는 타이틀을 붙였다. 물론 수평선이란 우리 눈에 그렇게 선처럼 보이는 것 뿐이지, 실제로 선은 아니지 않은가. 그러나 그게 선 처럼 보이지 않는다면, 그 끝없음을 미리 인지하고 질려버려 포기했을지도 모를 일이..
My Music Diary
2009. 5. 4. 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