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틀맨 형님께선 아직도 구천을 헤매이시는 걸까....
데프콘의 신곡 을 들으면서 첫 번째로 든 생각은 '이번 앨범들 수록곡들이 심의에서 퍽퍽 걸릴게 뻔하니 이 곡으로 방송을 버텨보려는구나.'였다. 그런데, 희안하게 이 곡을 들을 수록 머리 속에 떠오른 한 사람.. 바로 고인이 되신 거북이의 터틀맨 형님이었다. 싸구려 뽕댄스 힙합이었지만 나름 고유의 개성은 지니고 있었던 라고 해야할 거북이 풍의 사운드가 어쩌다 그래도 언더그라운드부터 오버까지 그 입담으로 기어올라온 데프콘에게 전이된 것인지.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건 데프콘의 몸에 빙의한 터틀맨의 감각이다. 이런 곡과 함께 나 을 함께 EP에 실을 수 있는 데프콘의 감성도 이성적으로는 잘 설명이 안되니... 이렇게 밖에는 해석이 안된다. (의 마초적 하드코어는 돌아왔으나, 같은 감성을 왜 죽였는지 그 이유도 역..
Just My Taste!
2010. 4. 6. 2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