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발(Incheon Pentaport Rock Festival) 1-2일 관람기 (2)
7시가 넘어도 눈이 떠 지지 않았다. 간신히 위기를 모면할 시간까지 출근을 해서 토요일 오전 일정을 무사히 넘긴 뒤, 내 자가용은 어제 블루스님과 Wewe님 일행들을 모셨던 숙소로 바로 향했고, 결국 오후 2시에야 우리는 정신을 차리러 (혹은 해장을 하러) 식당으로 향했다. 그래도 손님들 인천 왔는데, 모셔야 겠다는 일념하나로 끌고 간 곳은 북성동 차이나타운... 복어 탕수육과 삼선 시리즈(삼선 짬뽕, 삼선 볶음밥)로 허기와 해장을 동시에 해결한 우리는 잠시 마트에 들러 준비물을 챙긴 뒤, 다시 송도로 향했다. (그러다보니, 결국 보드카레인의 공연을 놓쳤당... 어제 안승준씨 오다가다 두 번이나 인사했는데... 쩝...) 매표소 앞에서는 크래쉬의 연주 소리가 이미 들려오기 시작했고, WeWe님 일행의 표..
Concert Reviews
2007. 8. 3. 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