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큰 의미가 된 두 매거진...
이제 9개월을 넘긴 록 매거진 파라노이드. 그리고 핫트랙스 매거진의 계승자이자 이제 막 창간호를 발행한 비굿(B.Goode). 물론 작년 말부터 기고하게 된 스튜디오24와 더 많은 음악계 관계자들을 만나게 해준 100BEAT 역시 소중하지만, 오프라인으로서는 내가 가장 깊게 관여하는 이 두 매거진이 이제 내겐 마치 삶의 큰 일부가 되어버린 듯하다. 또 그 놈 얘기를 해야되겠지만, 파라노이드 첫 호를 그 녀석에게 건네 주었을 때 그 미적지근하고 썰렁한 반응, 난 참기 힘들었다. 그래서 난 더 악착같이 파라노이드 필진들과 친해지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핫트랙스가 결국 접혔을 때, 지금도 그렇지만 내가 편집장님을 얼마나 설득해 비굿의 창건을 위해 기를 썼던 이유도 아마 그것이 동기가 되었을 지도 모르겠다. 그 ..
My Music Diary
2013. 4. 13. 1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