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홀맨이 취향에 근거해 뽑은 2008년도 상반기 Best 가요 Albums 10
1. Brown Eyes - Two Things Needed for the Same Purpose (3집) 나얼과 윤건이 다시 만났다. 그것도 5년만에... 물론 이 앨범이 그간 그들이 각자 해 오던 음악에서 크게 벗어난 것은 없지만, 브라운 아이즈로 만나게 되면 다분히 앨범의 주도권은 (작곡자이니까 당연하겠지만) 윤건이 갖게 된다. 난 그래서 브라운 아이드 소울보다 윤건의 솔로 앨범, 혹은 이 앨범을 기다렸다. 나얼이 윤건의 솔로 보컬만으로는 도저히 커버할 수 없는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고 있으니, 이 앨범을 마다할 이유는 내겐 별로 없다. 이들을 더 이상 R&B 듀오로 부르는 어처구니 없는 실수는 다들 안해 주셨으면 한다. 이들은 2000년대가 만들어낸 가장 준수한 남성 팝 듀오다. 그걸로 충분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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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7. 14. 2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