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Pooh - Fantasia
이탈리안 록에 대해 아직 뉴 트롤즈(New Trolls)도 잘 모르던 중학생 시절, 황인용-원종배의 영팝스를 통해 접했던 푸(I Pooh - 그 당시 이태리어를 모르던 일부 DJ들은 이 그룹명을 '이푸'라고 읽었고 나도 그렇게 알고 있었다. 하지만 이태리어에서 I는 정관사 the와 같단다... --;;)의 는 그 서정적인 아름다움으로 인해 한참동안 들을 기회가 없었음에도 참 좋아했던 곡이었다. 최근에 SK가 이미지 광고로 이 곡을 계속 써먹고 있는 것이 꼭 맘에 드는 것 만은 아니지만, (그 기업의 이동통신계에서의 독점적 횡포로 인해 선경그룹시절 '장학퀴즈'로 쌓았던 이미지를 팍팍 깎아먹었기에...) 들을 때마다 마음이 차분하고 잔잔해짐은 부인할 수 없다. 그간 이 곡이 담긴 앨범을 기회가 되면 사야지...
Songs & Lyrics
2008. 3. 17. 1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