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F 2010 Rewind] (1) 좋아서 하는 밴드 - 옥탑방에서
이번 그랜드민트 페스티벌은 오랜만에 내게 20대 시절의 감성을 되돌아보게 만들어준 시간이었다. Mr. Senti로 나 자신을 부르던 그 시절로... 솔직히 너무나 착한 가격(1일 66000, 2일 99000)에 무대는 4군데, 그리고 한국의 대중들이 딱 좋아할 레벨의 (그래도 음악을 주업으로 하고 있는) 뮤지션들만 모아놓고 공연을 하니, 2일 표가 다 매진되는 것도 당연하다. 근데, 그 덕에 호수 무대는 자주 입장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저녁 때는 아예 8시이후에는 입장 불가였단다. (이지형, 뜨거운감자 때문이었단다.) 그리고 메인 스테이지는 수많은 사람들이 돋자리를 깔고 앉아 낮부터 빈틈이 없을 정도였다. 지산의 빽빽한 돋자리 쇼를 능가하는 듯했다. 하여간 이번주에는 이 날 내가 관람했었던 공연들을 매일..
Songs & Lyrics
2010. 10. 25. 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