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와 전자음과의 결합... 그 긍정적 효과와 부정적 효과의 예시...
아시아 대중 음악 씬에서는 항상 배우들이 노래를 하려고 그렇게도 애를 쓴다. 우리도 90년대에는 그래도 가수와 배우 활동을 그럭저럭 잘 커버한 인물들이 있었던 것 같다. (물론 개인적으로는 둘 중 한 쪽에 집중했다면 더 나은 커리어를 만들었을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생각한다. 예를 들어 김민종은 핏대를 세워도 가수쪽에 더 어울렸고, 임창정이 한동안 배우로만 버틴 것은 탁월한 선택이었다.) 그런데, 2009년에 와서는 정말 배우들이 좀만 뜨면 '개나소나' 가수로 데뷔하려는 몹쓸 풍조가 생겨났다. 아무리 '꽃보다 남자'로 떴다고 서니 이민호가 노래를 부르고, 이준기마저 노래를 부른다고 설치니... 참 답답하다. 그래도 비평을 하는 입장이 아니라, 정말 평범한 음악 팬의 입장에서는 익히 눈에 익숙한 여배우들이 노..
mikstipe 음악넋두리
2009. 6. 16. 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