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식 신시사이저(Synthesizer)의 로망스 (Part 2) - 영화 'Electric Dreams' 중에서
80년대는 '인간과 같이 감정을 갖는 컴퓨터가 가능한가'라는 명제에 대해 여러 영화이 그 가능성을 픽션화했던 시기였다. 감정을 표현할 줄 아는 '전격 Z작전(Knight Rider)'의 컴퓨터 자동차 '키트'(일명 Z카)와 영국적 색채가 물씬 나던 TV시리즈 '맥스 헤드룸(Max Hedrum)'이 먼저 떠오를지 모르나, 80년대 매니아들에게 이 주제를 가장 리얼하게 묘사해서 애정을 한 몸에 받았던 영화는 바로 'Electric Dreams'(국내 출시명이 '로맨틱 컴퓨터'란다... 중고 비디오가게에서 딱 한 번 눈에 띄었는데, 너무 비싸서 못 샀다..--;)였다. 이 영화는 컴퓨터 에드거(Edgar)가 그의 주인이 사모하는 이웃집 여성을 같이 짝사랑하면서 벌어지는 'Bizarre Love Triangle..
80팝/80년대 POP Data
2006. 9. 30. 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