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kstipe's Music Tapestry

요새 새로운 공간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 함께 공부하는 재미도 나름 쏠쏠하다. 9 to 5 빡세게 이어져도 적어도 내 본업보다야 편한 것이지 않겠는가. 그 곳에서 만난 한 분 덕분에 오랜만에 떠올리게 된 노래. 그 분 부부가 팻 메쓰니를 참 좋아한단다. 지금의 남편이 자신에게 프로포즈 할 때 이 노래를 깔고 했다는 얘기를 들었다. 생각해보니 남자인 내가 생각해도 참 낭만적이었을것 같았다. 이제는 잘 사용되지 않지만, 기타 신시사이저가 이 곡만큼 영롱하고 멋지게 활용된 곡도 없으니 말이다. 비디오클립도 당시에는 만든것 같긴 하지만 그건 구하기가 쉽지 않으니, 1989년 라이브 영상으로 연결해본다. 원곡은 음원으로 붙여보고. 그러고보니, 난 아내에게 그렇게 낭만적 방식의 프로포즈는 못했던 것 같아서 갑자기..

Songs & Lyrics 2011. 4. 3. 0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