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ip vs Clip (뮤비 vs 뮤비)] (5) Photos in Motion ... [Prisoner] vs [Love,Love,Love]
뮤직비디오에서 보여줄 수 있는 여러가지 영상기법은 실제 현실처럼 보여야 한다는 영화 속 CG와는 달리 가상적 상황에 대해서도 엄청나게 관대하다는 속성 때문에 더욱 그 빛을 발할 수 있다. 그 점에서 예전부터 여러 뮤직비디오를 통해 활용된 '사진 속에서 움직이는 인물'(전문용어를 몰라서...쩝...) 기법은 정지되어있어야 할 사진이라는 매개 속에서 그 속 인물이 움직이고, 찢어진 사진 파편 속에서 일부분만이 움직이는 효과를 통해 단절과 분열을, 그리고 그 파편들이 함께 모여 하나의 큰 영상을 만들 때의 '꼴라주' 기법같은 효과는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의미에서의 'Virtual Reality'를 선사한다. 그런 면에서 여기 18년의 간극을 둔 두 편의 뮤직비디오는 같은 기법을 썼다고는 하지만 그 감성이 매우..
mikstipe 음악넋두리
2007. 4. 12. 0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