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 4일을 마치고... (BGM: Joe Cocker - With A Little Help From My Friends)
지난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뻔히 출퇴근하는 곳에서 밤에도 집에 가지 못하고 합숙까지 해야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을 겪었다. 물론 그것이 평가와 연관이 있으니 거부할 수도 없는 것이었지만, 더 힘들었던 건 기존 1달 반동안과 뭔가 다른 설정 속에서 재적응할 틈도 없이 그 평가가 몰아닥쳤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론상 난 이전 설정에서 '챙기는' 자리에 있었고, 여기서도 '챙겨야 할' 자리에 있었으니 상황은 더 적응이 안되었다. 하지만 어쨌든 우여곡절 끝에 평가는 무사히(?) 마쳤다. 그래도 며칠 뒤 중간 개인 평가들이 더 남아있지만.... 돌아와 처음 컴 앞에 앉았을 때, 바로 그 예전 설정에 속했던 동료분들께 단체 메일을 하나 보냈다. 1달 반 동안 매일 얼굴들을 보면서 한나절씩 같은 공간 속 상황을 ..
My Music Diary
2011. 4. 17. 0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