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 3일의 제주도 여행(사실 나 자신을 위한 여행이 아닌 본업과 관련된 '인솔'의 의미이지만, 즐기는 데 지장은 별로 없으니... 여행은 맞을 것이다.)을 마치고 방금 책상앞에 앉았다.
3일 동안 사이버 세계에 안 들어온 것도 나름은 의미가 있지만, 지금 자야 할 시간을 쪼개 핸폰 속 사진들을 PC로 업로드 했으니...
비바람 속에 파도치는 주상절리 모습은 5번째 봐도 언제나 매력적이다.
'소인국'이라 불리는 미니 월드는 나름대로 사진찍을 거리는 많았고...
근데, 해피랜드라는 정체불명의 '중국 서커스 쇼'는 과연 왜 제주도에 있어야 할까?
솔직히 목숨 걸고 오토바이 쇼하는 그 중국인들이 매우 측은해 보였다.
몸은 피곤하지만, 어쨌건 마음은 Refreshing 되는 듯하니, 이제 더 힘찬 하루를 준비해야 할 듯...
중간 중간 핸드폰 속 파일들을 들으며 고속 버스 타고 여행시 차에서 듣기 좋은 최근 음악 개인 순위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한 노래를 배경으로 깔면서 3일간의 여행을 다시 추억해본다.
근데, 이 노래 속 라디오는 언제적 라디오지?
김현철 - Wonderful Ra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