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험 보넷(Graham Bonnet)과 그룹 뉴 잉글랜드(New England)출신의 멤버들이 주축으로 결성된 알카트라즈(Alcatrazz)는 파릇파릇했던 당시의 잉베이 맘스틴(Yngwie Malmsteen)과 함께 데뷔작 [No Parole From Rock 'N' Roll]을 통해 아시아와 유럽 지역에서 주목을 받았지만, 잉베이의 탈퇴 후 스티브 바이(Steve Vai) 등 후임 기타리스트들과 함께 88년까지 활동하다가 해산했었다. 그런데, 올해들어 2팀의 알카트라즈가 등장하고 말았으니... 한 팀은 보컬 그래험 보넷이 주도한 그를 제외한 새 라인업으로 이미 조 린 터너(Joe Lynn Turner)와 함께 일본 투어도 마친 상태에 올해 말 새 앨범을 발표할 것을 공지해놓은 상태다. 반면, 지미 왈도(Jimmy Waldo) 등 나머지 원년 멤버 3명은 그들대로 기타리스트를 영입, '우리가 진정한 원조 알카트라즈'라는 광고를 하면서, 새 보컬리스트를 조만간 공개하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으니... 마치 필립 루이스와 트레이시 건즈로 갈라진 2팀의 L.A. 건즈를 보고 있는 기분이다. 일단, 그래험 측 밴드의 올해 초 일본 라이브 실황 중에서 오랜만에 [Jet To Jet]을 들어본다. 80년대가 낳은 정말 멋진 메탈 밴드였지만, 현재의 이런 모습을 보면 좀 씁쓸하다.
Alcatrazz - Jet To Jet
On a short trip we made a landing Then we were strangers in town How they stared as we made our exit We're white they're all brown Dr. Livingstone where are you when we need you the most We're white as ivory on the ivory coast
[CHORUS] Jet into jet
Eat their poison like true ambassadors We will drink up their beer So predictable washed out white Men foreigners are here Call me master I'll call you boy If that's all that you need How that wounds me just leave me here to bleed
[SOLO]
Black mans burden is on his shoulder and keeps him well in his place Two hundred pounds worth of megawatts That smack him in the face There's no reason to take the weight Life's not strapped to your head Don't wear the token till the token black is de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