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Emo)나 팝 펑크 계열의 음악을 들을 때, 그 곡이 매력적인가를 판단하는 개인적인 기준이 있다면 과연 '멜로디 라인이 확실한가' 에 대해 주로 평가하게 된다. 사실 우리는 그린 데이(Green Day)같은 거물급 밴드마저도 멜로디가 확실한 곡들에 대해서 더 선호하게 되지 않는가. 그런 면에서 이 플로리다 출신의 5인조 혼성 록 밴드 헤이 먼데이(Hey Monday)의 데뷔 앨범 [Hold On Tight]는 상당히 각 곡의 멜로디가 귀에 잘 감기고 좋은 편이다. 물론 치명적 약점도 있긴 하다. 바로 에이브릴 라빈(Avril Lavigne)의 향기가 좀 심하게 난다는 점. (혹자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파라모어(Paramore)를 비교하기도 하는데, 개인적으로 파라모어의 음악을 OST수록곡 빼고 제대로 듣지 못해서 패스다.) 하지만 리더를 맞고 있는 캐사디 포피(Cassadee Pope) 역시 자신이 곡을 쓰고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이자 밴드의 음악적 리더라는 점에서 한 번 지금보다 향후 어떻게 발전할 수 있을지 두고 볼 밴드로 남겨두려 한다. 근데 역대 록 그룹 여성 리드 보컬들 본 경우 중 가장 소녀스러워보인다...ㅋ
Hey Monday - Homecoming
Homecoming, I'm coming My sweet mistake Summer's over, hope it's not too late I'm pacing, impatient Up in my head Taken back to the sidewalk where we met
And carved out our names Do you remember that?
Chorus: I'm coming home, I'm coming home Did you take off while I was gone? I missed it all, I messed you up, I missed you I'm coming home, I wanna know When all the leaves begin to fall If I'm falling, falling apart for you
Descending, I'm spinning Lost all defense How could you swallow me again? I left you, I meant to Couldn't let you in Never mind a single word I said
Carve out your name Do you remember that?
Chorus Repeat
You've got control of me Is this the end of me? ‘Cause I just can't cut up the strings I'm coming back for more Don't let your heart go Please don't walk aw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