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사람들이 다 볼 생각이 없다 그래서... 그리고 자금도 부족하고 해서...
건즈 앤 로지스 공연을 갈 생각을 애초에 접었다...
(그래도 2주일 전까진 고민했었다. 그러나
EWF의 내한공연 소식을 파악한 후엔 더 이상 고민할 게 없었다.)
오늘 오전에 블로그들에 올라온
(음악을 진지하게 들으시는 분들의) 공연 후기들을 본 결과,
안 가길 잘했다는 생각과, 그래도 그 현장에 있었던게 좋지 않았을까하는 생각들이 묘하게 교차했다.
(물론 안 가길 잘했다....가 70%는 된다. 거기 있었다면 그 시간 지연에 나도 쌍욕을 했으리라.)
그래.. 추억은 추억인 것이다.......................
그래도...
(그럴 확률은 거의 없지만) 다시 액슬이 투어를 하겠다면,
그 때는 이런 애매한 12월에 오지 말았으면 한다. 그 때는 돈을 버릴(!) 각오를 해볼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