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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발이 오글오글... 하지만 현명한 전략?

Just My Taste!

by mikstipe 2010. 6. 20.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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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스쿨(After School)
의 막내들로 이뤄진 유닛 오렌지 캐러멜(Orange Caramel)의 데뷔 싱글 <마법소녀>는 대부분의 네티즌들이 지적하는 대로 '손발이 오글대는', 그렇다고 해서 '참신할 것도 하나 없는' 곡이다. 정확히 얘기해 한국 가요 시장에서는 20대부터 그 이후에게는 쌍욕먹기 딱 좋은 노래라는 뜻이다. 코어 콘텐츠 미디어에 버금가는 플레디스의 은근한 뽕끼까지 가세했으니 더더욱. 그러나... 우습게도 이 곡은 유치원생-초딩들에게는 꽤 반응을 얻을 것 같다는 불길한(!) 예감을 해본다. 물론 그 세대 애들의 귀도 좀 높아지긴 했지만, 초딩 여자애들에게 현재 최고의 인기작 '캐릭캐릭 체인지' 컨셉 아닌가? ㅋㅋㅋ (아마 유치원 재롱잔치 테마 음악으로 종종 쓰일것이다.) 실제로 현재까지 애프터스쿨의 싱글들은 소녀시대카라와는 달리 초딩 여자애들에게는 반응을 이끌어내지 못했으니, 이제 그들의 팬층을 넓히려는 얄팍하지만 현명한(?) 선택이라는 생각도 든다. 근데..이런 노래 들고서 일본가면 니네 돌 맞는다...^^;;;
 
P.S. 아, 그리고 욕하다 정든다고... 이 오글대는 노래 덕분에 그간 박가희유이에 가려진 이 세 친구들 이름은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각인될 것이다. 멤버들 하나씩 돌려밀어서 알리기 전략이 어디 하루 이틀 일이던가.

 

Orange Caramel -  마법소녀



(요새 내 옆자리에 앉은 직장동료가 이 아가씨(나나)한테 빠졌더군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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