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앤 버치의 신곡이 사운드클라우드에 공개되었다. 물론 이 곡이 다이앤의 오리지널 작곡은 아니다. 오는 12월 7일에 나오는 EP는 7곡의 커버 트랙이 수록된 [TheVelveteen Age]로서, 이 EP 속에서 그녀는 원래 시스터 오브 머시(Sister of Mercy)의 곡이었던 이 곡 <This Corrosion>를 포함해. 수지 앤 더 밴쉬스(Siouxsie & the Banshees)의 <Kiss Them for Me>, 에코 앤 더 버니맨(Echo & the Bunnymen)의 <Bring on the Dancing Horses>, 조이 디비전(Joy Division)의 <Atmosphere>, 큐어(The Cure)의 <Primary>, 디스 모털 코일(This Mortal Coil)의 <Tarantula>, 피터 머피(Peter Murphy)의 <A Strange Kind of Love>를 자신의 색깔에 맞게 펑키하면서도 블루지하고 가스펠틱하게 커버한다. 60-70년대의 감성으로 포스트 펑크 이후의 모던 록을 커버한다... 참 신선한 시도다. 일단 앨범이 발매될 때까지는 첫 곡으로 갈증을 달래보시라. 지난 지산의 여운을 기억하시는 분들을 위한 특별 선물.
Diane Birch - This Corro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