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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n - 사랑의 눈보라

Songs & Lyrics

by mikstipe 2010. 12. 15.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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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Lyn)의 크리스마스용 시즌 송 디지털 싱글. 사실 그녀의 음악들이 처음에는 당시 유행하던 '소몰이 시리즈'와 별 차이점을 느낄 수 없었다. 한마디로 쥐어짜는 발라드처럼 들렸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제 그 시대가 가고, 그간의 상업적 성과가 버틸 힘을 마련해준 덕분인지 좀 더 자신의 보컬을 다양하게 쓰기 시작했고, 다양한 장르적 시도 속에서 훨씬 여유와 안정감, 개성을 담은 보이스를 선보이고 있다. 그 흔한 예능 출연조차 거의 안하고 온전히 음악 프로그램 출연으로 먹고 살 수 있는 요새 몇 안 되는 여가수라 해야 할까나? 이 곡에서의 그녀의 보컬이 살짝 박정현과 겹쳐지는 면은 있지만, 연말 시즌에 미소를 지으며 듣기에는 딱 좋은 그루브 있는 사랑노래다.



Lyn - 사랑의 눈보라

 하늘에 새하얀 눈이 내려
붉어진 두뺨은 '아이코 추워' 몰라

널 만나러 가는 길 미끌미끌 시끌해도
함께 보낼 오늘 밤엔 조용히 둘이

매일매일 우리 그랬으면 해 난 바래
하루하루 다르게 커가는 내 이 맘에
두근두근 봄날 단비처럼 내려주네
사랑의 눈보라 치네 난 몰라

snow angel 내 말이 들리나요
소원을 말해도 되나요 지금

종소리와 사랑노래 온동네방네 퍼지길
santa claus is coming to town
It will be happy

보들보들 따뜻한 품에 나를 안아줘
사뿐사뿐 내게로 그림자를 보내줘
소복소복 쌓인 눈에 새겨진 세 글자
사랑해 한 마디로는 부족해

얼었던 내 곁에 다가와 포근히 어루만지면
눈과 나 모두 다 녹아질 것만 같아 조금만 천천히

매일매일 우리 그랬으면 해 난 바래
하루하루 다르게 커가는 내 이 맘에
두근두근 봄날 단비처럼 내려주네
사랑의 눈보라 치네 난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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