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럼을 담당했던
타카하시 쿠미코(
高橋久美子)가 작년에 탈퇴하면서 과연 채트몬치는 새 멤버를 영입할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모아졌지만, 결국 2003년과 2004년처럼 단 둘이서 밴드를 이어가기로 결정을 내렸다. 그리고 1년의 침묵을 깨고 드디어 새 앨범 [変身]을 지난 10월 10일 공개했다. 물론 그간 발표했던 5곡의 싱글들을 통해 기타-드럼의 조합 만으로 이들이 여전히 밴드다운 사운드를 낼 수 있음도 괜찮았지만, 이제 그들의 음악이 더욱 개러지 스러워진 느낌도 강하게 든다. 앨범의 새 비디오이자, 다른 곡들과 달리 기타리스트인
하시모토 에리코(
橋本絵莉子)가 드럼 자리에 앉고 이번 앨범의 다른 곡에서 드럼을 치던
후쿠오카 아키코 (
福岡晃子)는 원래 포지션인 베이스로 돌아간 이 곡은 정말 두 명의 왜소한 듯한 이미지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폭발적 파워를 선사하고 있다. 앨범에 대한 소개는 또 한 번 기회를 갖고 하도록 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