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식 신시사이저(Synthesizer)의 로망스 (Part 1) - 85년 그래미 시상식 라이브
아래 동영상은 80년대 중반 신시사이저를 다루는 뮤지션들 가운데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네 인물 - 토마스 돌비(Thomas Dolby), 허비 핸콕(Herbie Hancock), 하워드 존스(Howard Jones), 스티비 원더(Stivie Wonder) - 이 85년 2월에 있었던 그래미 시상식에서 자신들의 히트곡들을 서로 뒤섞어 전혀 새로운 메들리를 만들어낸 역사적인 퍼포먼스의 기록이다. 이런 퍼포먼스는 그래미시상식이 아니었다면 불가능했겠지만, 그만큼 80년대 팝의 역사에서 신시사이저의 역할이 얼마나 컸던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증거라고 생각한다. 짧은 소리의 샘플들을 갖고 음악을 만들던 시절에서 이젠 컴퓨터로 모든 샘플을 자연스럽게 뒤섞는 일렉트로니카의 시대로 넘어왔지만, 어디서 들어본 리듬과 비트를..
80팝/80년대 POP Data
2006. 9. 29. 1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