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록 페스티벌 마지막 날을 가다... Survive, Crash, Anthrax, 백두산 (2008.08.17)
사실 못 가는 줄 알았다... 하지만 토요일 편집장님을 포함한 필자들 모임에 나갔다가, 한 분이 가자고 꼬시는 유혹에 밤새 자면서도 전전긍긍... 그래서, 일요일 한 낮을 열심히 집안일을 싹 해놓고(!) 아내에게 앤스랙스(Anthrax)의 [Attack Of The Killer B's] LP를 슬며시 꺼내 보여주었다. "얘네 알지? 얘네가 동두천 록 페스티벌에서 공연한데... 33000원밖에 안 하는데, 세 팀만 봐도 본전뽑아!" 결국, 아내에게 허락을 맡고, 차를 몰고 텅텅빈 외곽순환 민자 고속도로를 거쳐 동두천까지 1시간 40분만에 고고씽!! 도착했을 때, 막 디아블로가 공연을 끝내고 있던 참이었다. (끝곡은 디아블로 판 '고래사냥') 그리고, 다음 무대가 크로우(Crow)이기에, 잠시 만난 두 분의..
Concert Reviews
2008. 8. 19. 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