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치환 - 고향집에서 (2010 추석 Special Song)
안치환 - 고향집에서 가요 범위에서 '고향'을 주제로 한 노래를 고를 때는 난 뭐니뭐니해도 이 곡을 No.1에 꼽는다. 곡도 서정적이라 좋지만, 그 속에 담긴 가사는 (아무래도 부른 이가 안치환이다보니) 전혀 정치색과 거리가 멀지만 가사 이상의 그 무엇을 떠오르게 만드는 힘을 갖고 있다. 참 오랫만에 돌아온 내 고향 집뜰엔 변함없이 많은 꽃들 기와지붕위 더 자란 미류나무 그 가지 한구석엔 까치집 여전하네 참 오랫만이야 낯선 사람 보듯 짖어대는 누렁아 나도 이집에 한 식구란다 아침마다 너에게 밥주시는 어머니 아버지 그 두분의 사랑하는 막내아들 나도 한 식구란다 너무 오랜동안 잊고 지낸 탓일까 너무 오랜동안 바라던 탓일까 오늘따라 다르네 여느때와 다르네 워... 워... 워... 워... 사랑방 부엌엔 쇠죽..
Songs & Lyrics
2010. 9. 22. 0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