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순이 - 아버지
그간 눈치보여서 이 곳에 가요 포스팅 안하려고 했다. 하지만 이 곡은 해야 되겠다. 이 곡 갖고서 '곡이 후지다'느니 하는 인간들은, 가사라는 것이 음악에서 얼마나 듣는 이의 감정을 좌지우지 할 수 있는 요소인지 모르는 인간들이다. 때론 가사가 골때려도 곡이 그 약점을 커버하고, 멜로디의 힘이 모자라도 가사가 그 약점을 커버할 수 있는 것이라 난 생각한다. 그럼 저 노래듣고 나가수 무대에서 눈물 흘렸던 사람들은 다 감정 과잉의 바보들이란 말인가? 자신들이 가슴은 냅두고 귀로만 음악을 듣고 있는 건 아닌지 반성 좀 해보시길. '분위기에 휩쓸린.. 어쩌구' 하는 인간들 땜에 일부러 나가수 아닌 영상으로 포스팅한다. 인순이 - 아버지 한 걸음도 다가 설 수 없었던 내 마음은 알아 주기를 얼마나 바라고 바래 왔..
Songs & Lyrics
2011. 8. 23. 1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