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 - 리듬 파워 / 인천 상륙 작전
1개월 전, 갑자기 낯이 매우 익은 친구들이 내 직장으로 찾아왔다. 몇 년 전 내 담당 고객(그들의 이 곳 마지막 해를 공교롭게도 나와 함께 보냈다.)이었던 세 친구였다. 그들이 이 곳에서 소위 '뮤직비디오' 장면을 찍겠다고 해서 난 흠칫 놀랐다. 3인조 인디 힙합 그룹을 그들이 결성했고, 이제 앨범 발매가 초읽기란다. 아니, 그들이 직장 내 페스티벌에서 가끔 '댄스 쇼'를 하던 걸 봤던 기억은 있었으나, 어떻게 이들이 힙합 플레이야를 끼고 앨범까지 완성할 수 있었단 말인가? 하여간 그들은 자신들의 후배들까지 동원해 필요한 분량을 찍고 돌아갔고, 지난 9월 초에 있었던 직장 내 페스티벌 올해 행사에 특별 게스트로 (공짜로) 초빙되어 무대를 달궈놓고 돌아갔다. (제 직장이 어디냐구요? 이제 이 블로그 자주..
Songs & Lyrics
2010. 9. 19. 0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