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Lena Park) - 10 Ways to Say I Love You (7집)
박정현의 새 앨범이 예상보다 빨리 나왔다. 6집 [Come to Where I Am]이 나온게 2007년 11-12월이니, 1년 3-4개월 정도의 기간만에 신보가 나온 셈인데, 4집 이후 앨범 사이의 간격이 많이 벌어진 걸 생각하면 많이 빨라진 것이다. 앨범 커버를 가득 메운 그녀의 얼굴도 과거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다. 어떤 심각한 변화가 앨범 속에 있는 것일까? 라는 궁금증을 갖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음반을 카 오디오에 걸었다. 이 앨범은 요새 수록곡의 숫자에 비하면 너무 적다. 아무리 제목이 '사랑해'라고 말하는 10가지 방법이라지만, 9곡 뿐이라니... 그럼 가짓 수도 모자라잖아? (어느 블로거에서 그 10번째를 '침묵'이라고 추론한 글을 읽었는데, 현재까지는 그게 가장 공감이 간다. 하지만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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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3. 8. 0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