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kstipe's Music Tapestry

지난번에 조던 나이트와 데보라 깁슨(난 왜 이렇게 부르기가 낯설지?)의 노래를 포스팅하다가 문득 그 시절, 내가 중-고등학생이었을 때 좋아했던 틴 팝 스타들의 음악들을 포스팅해보는게 어떨까하는 '의식의 흐름'에 이르렀다. 그래서 이제부터 하나씩 한 번 그 시절 아이돌들을 소환해 보려는데... 아무래도 다른 아티스트 다 제쳐두고 그 시절 내 '아이돌'은 단연 데비 깁슨(Debbie Gibson) 이라 할 수 있겠다. 다른 틴 팝 스타들과 달리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자기가 다 할 능력이 있었으니, 그만해도 어디랴... 80년대 후반 그녀의 전성기 시절 히트곡 가운데 국내에서나 해외에서나 이 발라드가 아마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으리라. 나에게 'in a glance', 'lost in -' 등 수많은 영..

Songs & Lyrics 2006. 9. 15. 13:25

80년대 후반부에 틴 아이돌로 떠올랐었던 10대 팝 뮤지션들의 당시 인기는 90년대말 보이밴드들의 열풍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았다. 그리고 그 가운데 그룹으로서는 뉴 키즈 온 더 블록(New Kids On The Block)의 스타덤이 보이 팝 밴드의 성공 공식의 표본을 만들었고, 데비 깁슨(Debbie Gibson)과 티파니(Tiffany)로 대변되는 10대 여성 솔로 가수들의 연이은 등장은 그 후로도 계속 이어져 마침내 10년뒤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라는 또 다른 팝 씬의 아이콘들을 탄생시키는 초석이 되었다. 하지만, 이들 '80년대-10대' 뮤지션들은 결국 틴 아이돌에서 20대 아티스트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모두 상업적 슬럼프와 메이저 레이블의 푸대접을 겪어야 했고, 결국 NK..

Songs & Lyrics 2006. 9. 11. 18:52